'우다사3' 지주연♥현우, 이마키스로 진심 확인 "천성 착해 마음 빨리 열었다" [종합]

이우주 입력 2020. 12. 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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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현우와 지주연이 마지막 데이트에서 '쌍방향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 엔딩'으로 2막을 기약했다.

9일 방송된 '우다사3' 최종회에서는 100일을 맞아 각자의 데이트에 나선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현우-지주연의 달콤한 모습과 함께, 세 커플의 진심을 담은 최종 결말이 그려져 초미의 관심을 유발했다.

경주에서 둘째 날을 맞은 현우-지주연 커플은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뒤 황리단길의 교복 가게로 향했고, 10대 시절을 연상시키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바이킹과 디스코 팡팡, 범퍼카를 타며 텐션을 끌어올린 두 사람은 다음 장소인 '셀프 사진관'에 도착해 둘만의 사진을 찍었다. 어색한 모습으로 공식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던 첫 만남을 회상한 두 사람은 당시의 포즈를 재연했고,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한결 달라진 '커플 무드'를 표현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코스로 밤 산책에 나섰다. 아름다운 월정교 아래에서 지주연은 현우를 위한 손편지를 꺼냈다. 지주연은 "넌 내게 잊고 있었던 감정과 경험을 깨어나게 해줬어, 우린 참 다른 게 아니라 참 비슷한 사람이었어"라고 고백하며 현우를 끌어안았다. 이에 지주연을 더 깊게 끌어안은 현우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즉석 답가로 부른 뒤, "네가 나는 진심으로 많이"라며 말을 잊지 못하는 지주연에게 '이마 키스'를 선사했다. "잘 지내자"라는 말로 '2막'을 기약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순간이 역대급 '심쿵'을 유발했다.

종영 후 지주연은 현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일문일답으로 '우다사3' 종영소감을 전했다.

◆'우다사3'의 종영소감은?

사전 미팅을 포함해 초여름부터 초겨울까지 약 5개월간 우다사와 함께 했다.

아직 얼떨떨하고 끝나지 않은 묘한 기분이다. 그만큼 내내 몰입했던 것 같다.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우다사를 시청해주시면서 "우주커플 보고 힐링 된다, 행복하다" 고 해주시는 분들의 말씀에 덩달아 힐링을 하고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일일이 답을 못 드려 죄송하지만, 마음속 진심으로 무한 감사하고 있다.

◆출연에 부담은 없었나?

처음에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커서 출연을 망설였다. 하지만 촬영하는 내내 좀 더 내가 편해지기를 바라는 제작진들의 진심 어린 따스한 마음이 느껴졌고, 그래서 이번이 시청자 분들에게 좀 더 자연스럽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에게도 철벽 쳤던 마음이 우다사를 통해 조금은 무뎌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었다.

◆가상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우주커플이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성원을 받았다.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누누 덕분인 것 같다. 현우 씨는 굉장히 장점이 많다. 스윗하고 센스 있고 재치 있고 똑똑하고 뭐든 잘한다. 또 기본적으로 천성이 착한 사람이다. 그래서 현우 씨에 대한 마음의 문이 좀 더 빨리 열린 것 같다. 현우 씨의 눈빛 말 행동을 보다 보면, 매 순간 진심으로 대하려 더 노력하게 된다. 서로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감사하게 알아봐 주시고 예뻐해 주신 것 같다.

◆우다사에 출연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리얼리티 예능은 처음이라 자꾸 카메라를 찾고 보게 되더라. 아직 예능 경험이 적고, 또 스튜디오 예능만 거의 해봤던 터라, 이런 리얼 버라이어티는 낯설었다. 제작진분들이 함께 많이 이야기하고 기다려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제일 나다운 꾸밈없는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현우씨가 많이 이끌어줬고, 드라마 촬영 병행으로 피곤하고 힘들어도 불평 한번 없이 해내는 모습이 대단했다. 리얼리티를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의 노고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뜻밖의 선물처럼 주신 이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신뢰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좋은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게 찾아뵙겠다. 배우로서의 매력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2020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올해 마지막 목표와 2021년의 계획이 있다면?

우다사의 따스하고 훈훈한 여운이 아직 남아있다. 그 여운을 갖고 감사한 마음으로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 내년에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 앞으로 더 활발히 활동할 테니 즐겁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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