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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서정희, 혼자사는 삶 만족 "연애만 하면 돼..이상형은 예술가·마음 통하는 男"[종합]

정유나 입력 2020. 12. 09. 23:59 수정 2020. 12. 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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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같이 삽시다' 서정희가 혼자 사는 기쁨에 대해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언니들보다 더 센 막내 서정희와 함께한 에너지 넘치는 하루가 그려졌다.

서정희는 혜은이의 제안에 따라 생애 첫 집 트랙에 도전했다. 무서워하며 망설이던 서정희는 이내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집 트랙을 탔다. 서정희는 "그동안 '난 못해'를 외치고 살았다. 하지만 혜은이 언니와 우리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큰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혜은이 역시 "동생한테는 해보라고 했으면서 나는 못한다고 할 수는 없었다. 같이해서 가능했던 도전이였다. 해낸 내 자신이 너무 대견하다"면서 누구보다 멋지게 집 트랙을 탔다.

이후 서정희와 언니들은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혼 후 홀로서기를 시작한 서정희는 "원래는 겁쟁이였는데, 홀로서기 후 강해졌다. 과감해지고 더 열심히 하려는 뭔가가 생겼다. 예전에는 누군가에게 의지했는데, 지금은 내가 안하면 아무도 안 도와주니까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 혼자사는게 정말 좋다"고 전했다.

59살인 서정희는 발레에도 도전했다며 "사실 10번밖에 못했다. 나이가 있으니까 어느 선을 넘기지 못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음악 예능 '복면가왕'에도 출연했던 서정희는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한 제 행동을 보고 개그우먼이라고 추측하더라. 편견 없는 시선에 희열을 느꼈다"며 "깍쟁이, 공주 같은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가깝고 편한 이웃 같은 이미지를 원한다. 사실 제가 편안한 사람인데 많은 분들이 까다롭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살도 일부러 4kg을 찌웠다. 지금 최상의 컨디션이다"라고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어릴 때부터 혜은이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서정희는 "오늘 혜은이 언니한테 노래 배우고 갈 거다"라며 노래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이어 애창곡으로 가수 정미조의 명곡 '개여울'을 꼽은 서정희는 혜은이 앞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며 평가를 부탁했다. 서정희의 노래를 들은 혜은이는 "노래를 너무 잘하려고 한다. '개여울'은 최대한 무덤덤하게 많은 기교 없이 불러야 한다. 감정만 살려서 담백하게 부르면 된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노래 시범을 보이며 원포인트 레슨을 이어갔다.

창원에서 만나 남해 하우스로 이동한 자매들과 서정희.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 많기로 유명한 서정희답게 남해 하우스의 인테리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리곤 당장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인 소품을 만들기로 했다.

손으로 하는 건 다 잘하는 서정희는 요리하는 김영란 제외 소문난 똥손인 박원숙, 혜은이 두 언니들과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트리와 리스를 만들기에 돌입했다. 서정희는 본인 말을 듣고 열심히 따라하는 언니들 옆에서 적절한 칭찬과 지적을 섞어가며 능숙한 조련술로 언니들의 똥손 탈출을 도왔다.

이혼 7년 차인 서정희는 이혼 전후의 행복함에 대해 언급했다. 서정희는 "결혼 생활할 땐 부엌만이 내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집 입구부터 내 공간"이라며 "요즘엔 나만 위해 산다.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고 혼자 사는 기쁨을 고백했다.

딸 서동주와 하루에도 몇번씩 안부 전화를 주고 받는다며 "친구처럼 잘 지낸다. 딸이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건다. 혼자 있을 엄마가 안쓰러워서 더 그런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엄마가 씩씩해져서 편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딸과 같이 안사는 이유에 대해서는 "딸은 항상 유기견을 키운다. 그래서 집이 개판(?)이다. 그런데 저는 집 정리가 안되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책도 쓰고 취미 생활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알뜰하게 쓰는 서정희. 그는 "책으로 돈을 많이 벌긴 했는데, 결식 아동과 미혼모를 위해 다 기부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내심 서정희를 걱정했던 박원숙은 "일부러 활발하게 하나 걱정했는데 너무 좋다"며 언니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서정희는 "애들도 다 컸고 연애만 하면 된다. 아들이 결혼해서 며느리도 있다"며 "금방 남자친구 만들어 오겠다. 이상형은 예술가이다. 마음이 통하는 남자가 좋다. 새로운 사랑이 언젠가는 찾아오리라 믿는다"고 해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서정희는 "가정이 행복하려면 가족 간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들은 지나치게 깔끔한 나를 싫어했다. 엄마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속상함을 느꼈다"며 "하지만 이제는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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