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PD "강형욱, 대·소형견 떠나 산책 안전성 늘 강조"[직격인터뷰]

김노을 2020. 12. 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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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 산책과 그에 따른 안전 장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PD는 "강 훈련사는 반려견의 공격성 등을 낮추기 위해서 산책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삼총사의 경우 당연히 목줄, 가슴줄, 입마개 등으로 보호자 통제와 더불어 안전 장치를 착용했다. 강 훈련사는 항상 대형견, 소형견 여부를 떠나 안전한 산책을 늘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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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 산책과 그에 따른 안전 장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KBS2 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박형근 PD는 12월 8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전날 방송된 대형견 3총사 솔루션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 훈련사에게 솔루션을 의뢰한 반려인은 도심 외곽에 거주 중인 부부로 대형견 삼총사 진돗개 복돌이, 맬러뮤트 대장군, 셰프터 장수와 함께 등장했다. 부부는 반려견들의 산책 여부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남편은 성인 남성도 감당하기 힘든 반려견의 힘으로 인해 마을 주민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우려했고, 반면 아내는 마당에서 노는 것과 별개로 산책을 통해 활동량을 충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의견차에 강 훈련사 역시 "외곽 지역이 저런 문제가 있다"고 깊이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반려견 사회화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산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실제로 다견 가정에서 지내는 복돌이, 대장군, 장수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해 서로에게 푸는 상황이었다. 강 훈련사는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개들에게 여러 경험을 제종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 PD는 "삼총사 보호자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넓은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보호자들이 많이 가진 생각이다. 목줄 없이 풀어 놓으면 편하고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거다. 하지만 반려견 산책이 중요하다는 것은 진리 아닌가"라고 밝혔다.

대형견 삼총사의 솔루션은 반려인 인식 변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넓은 마당에 풀어 놓는다한들 반려견의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결국 강 훈련사는 다시금 산책의 중요성을 전했다.

박 PD는 "강 훈련사는 반려견의 공격성 등을 낮추기 위해서 산책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삼총사의 경우 당연히 목줄, 가슴줄, 입마개 등으로 보호자 통제와 더불어 안전 장치를 착용했다. 강 훈련사는 항상 대형견, 소형견 여부를 떠나 안전한 산책을 늘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개훌륭'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반려견 소개 코너도 진행 중이다. 다양한 매력의 반려견은 물론 여러 견종이 소개돼 매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분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MC 장도연 역시 지난 방송에서 "매력적인 견종이 나타나면 무분별하게 입양하는 사람이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박 PD는 "기본 전제는 강아지가 생명이라는 점"이라며 "견종이 유행을 타는 것은 사실상 전도연 씨 말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반려견에 맞는 반려인으로 지낼 수 있는가, 가족으로 지낼 준비가 되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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