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최철호, 촬영중 부친상에 눈물 "사업실패 알고 계셨다"

최승혜 2020. 12. 7.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철호가 부친상을 당했다.

12월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는 사업실패 후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배우 최철호가 출연했다.

이날 최철호는 '마이웨이' 촬영 중 부친상을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배우 최철호가 부친상을 당했다.

12월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는 사업실패 후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배우 최철호가 출연했다.

이날 최철호는 '마이웨이' 촬영 중 부친상을 당했다. 그는 “프로그램 촬영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밤새 일을 하고 자고 있는데 (진동이라) 못 들었다. 일어나서 보니 부재중 전화가 수십통이 와 있었다. 꿈인 줄 알았다.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정신없이 갔다. 요양원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중인데 아버지가 누워 계셨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한테는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요양원으로 옮길 때 얘기하셨더라. ‘철호가 망해서 집을 뺏다’고 하셨더라”며 “인간이면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건 제가 좋을 때 돌아가셨으면 죄송함이 덜했을 것 같다. 여기저기 죄인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버지 가셔서 편히 쉬세요. 손주들 잘 키우고 어머니한테 잘 할게요. 죄송해요 아버지”라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