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최철호, 촬영중 부친상에 눈물 "사업실패 알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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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가 부친상을 당했다.
12월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는 사업실패 후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배우 최철호가 출연했다.
이날 최철호는 '마이웨이' 촬영 중 부친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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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배우 최철호가 부친상을 당했다.
12월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는 사업실패 후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배우 최철호가 출연했다.
이날 최철호는 '마이웨이' 촬영 중 부친상을 당했다. 그는 “프로그램 촬영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밤새 일을 하고 자고 있는데 (진동이라) 못 들었다. 일어나서 보니 부재중 전화가 수십통이 와 있었다. 꿈인 줄 알았다.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정신없이 갔다. 요양원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중인데 아버지가 누워 계셨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한테는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요양원으로 옮길 때 얘기하셨더라. ‘철호가 망해서 집을 뺏다’고 하셨더라”며 “인간이면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건 제가 좋을 때 돌아가셨으면 죄송함이 덜했을 것 같다. 여기저기 죄인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버지 가셔서 편히 쉬세요. 손주들 잘 키우고 어머니한테 잘 할게요. 죄송해요 아버지”라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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