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PD "오정연 '살고 싶지 않았다' 고백, 마음 근육도 단단해져" [직격인터뷰]

장우영 2020. 12. 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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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의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오정연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 출연해 50시간의 교관 없는 독자 생존에 도전하기 위한 각종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나는 살아있다' 방송 후 심우경 PD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오정연 씨 같은 경우는 모든 미션들을 자처해서 맨 처음에 하실 정도로 모험도 좋아하시고 의지도 강하시고 멤버들을 독려하면서 훈련에 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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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오정연의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오정연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 출연해 50시간의 교관 없는 독자 생존에 도전하기 위한 각종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나는 살아있다’ 공식 돌격대장으로 맹활약 중인 독자생존 대비 마지막 훈련에서 하드 코어 훈련에 당황하다가도 “(김)성령 언니가 먼저 걱정된다”고 다른 멤버들을 챙겼다.

특히 오정연은 박은하 교관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육체보다 마음이 힘들었던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한때 살지 않으려고 했던 적도 있다.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는데, 주어진 인생 정말 감사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는데 오늘을 계기로 더 굳건해질 것 같다”고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나는 살아있다’ 방송 후 심우경 PD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오정연 씨 같은 경우는 모든 미션들을 자처해서 맨 처음에 하실 정도로 모험도 좋아하시고 의지도 강하시고 멤버들을 독려하면서 훈련에 임한다”고 말했다.

심 PD는 “이번 고강도 훈련은 멘탈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전제 속에 진행을 했다. 오정연 씨가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고, 이번 훈련을 통해 삶에 대한 의지도 강해지는 걸 보면서 마음 근육도 단단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의 고백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뭉클함을 느꼈다고. 심우경 PD는 “촬영하면서도 현장에서 제작진들도 많이 뭉클함을 느꼈다. 오정연 씨의 모습이 많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강도 훈련을 마친 ‘나는 살아있다’ 멤버들은 이제 50시간 독자 생존에 돌입한다. 심우경 PD는 “그동안 배워왔던 게 생존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앞으로 남으 회차에서 독자생존을 하면서 조각이 맞춰지는 부분이 있다. 이걸 위해 그런 생존 훈련을 받았구나 하실 것이다”라며 “그리고 멤버들이 어떻게 발전했고, 그 안에서 멤버들간의 케미가 정점에 달한다. 50시간 안에서도 성장하는 모습들을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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