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멎을 듯"..'기생충' 英매체 선정한 2020 최고의 작품 1위 '우뚝'

배효주 2020. 12. 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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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영국 엠파이어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1위에 올랐다.

엠파이어지는 12월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최고의 영화 20선' 중에서 한국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1위에 올렸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2월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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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영국 엠파이어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1위에 올랐다.

엠파이어지는 12월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최고의 영화 20선' 중에서 한국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1위에 올렸다.

그러면서 "봉준호는 수 년 동안 장르가 융합된 작품을 만들어왔다. '기생충'은 스릴러, 다크 코미디, 비극, 풍자, 모든 것이며 그 이상이다. 주제가 풍부하며 숨이 멎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전개되어 다음에 무엇이 올지 확신할 수 없는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의 정밀한 기술과 압도적인 앙상블 캐스트가 완벽하게 실행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2위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올랐으며 3위 '언컷 젬스', 4위 '어느 소녀 이야기' 5위 '세인트 모드', 6위 '인비저블맨', 7위 '러버스 록', 8위 '라이트하우스', 9위 '맹크', 10위 '조조 래빗'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1917'과 '테넷', '온워드', 'Da 5 블러드' 등 국내서 인기를 끌었던 유명 외화들이 '기생충'의 뒤를 이었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2월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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