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IS] 권민아 "사람 때문에 힘들었지만 사람 때문에 힘 얻어"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은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권민아는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났다. 애써 밝은 체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그의 첫 도약에 기대감이 상당하다.

스스로를 ‘서울에 상경한 부산 여자’라고 소개한 권민아는 올해로 데뷔 9년 차 방송인이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한 권민아는 "힘든 시간을 겪고 이제는 강해질 일만 남았다. 긍정적인 순간을 쌓아 더 행복한 10주년을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AOA를 탈퇴한 이후 오랜 시간 혹독한 성장통을 겪은 만큼 성숙해진 탓일까. 권민아는 행복에 대해 "끊임없이 일하고 누군가를 책임지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그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열의도 내비쳤다.

"사람 때문에 힘들었지만 또 사람에게 힘을 얻는다"는 권민아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AOA 탈퇴 후 ‘추리의 여왕 시즌 2’, ‘병원선’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뷰티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