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사람 때문에 힘들었지만..또 사람에게 힘 얻는다" [화보]

2020. 12. 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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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2일 패션매거진 bnt는 권민아와 함께 촬영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권민아는 파란 장미를 배경으로 캐주얼부터 롱드레스까지 차례로 소화해내며 차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민아는 "힘든 시간을 겪고 이제는 강해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서울에 상경한 부산 여자"라고 말하면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 긍정적인 순간을 쌓아 더 행복한 10주년을 맞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AOA를 탈퇴한 이후 오랜 시간 혹독한 성장통을 겪은 만큼 성숙해진 탓일까. 권민아는 "행복이란 '끊임없이 일하고 누군가를 책임지는 일'"이라면서 "그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열의를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사람 때문에 힘들었지만 또 사람에게 힘을 얻는다"라면서 새 도약을 예고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AOA 탈퇴 후 ‘'추리의 여왕 시즌 2', '병원선'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펼쳐 왔으며, 최근 뷰티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bnt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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