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힘든 시간들 지나 이젠 강해질 일만 남았다"(화보)

성정은 2020. 12. 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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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권민아가 bnt와 함께한 화보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

AOA를 탈퇴한 이후 오랜 시간 혹독한 성장통을 겪은 만큼 성숙해진 탓일까.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AOA 탈퇴 후 '추리의 여왕 시즌 2', '병원선'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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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권민아가 bnt와 함께한 화보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 파란 장미를 배경으로 캐주얼부터 롱드레스까지 차례로 소화해 낸 그는 차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권민아는 한결 밝고 편안해진 모습으로 작고 여린 체구와는 대조적인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였다는 후문.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힘든 시간을 겪고 ‘이제는 강해질 일만 남았다’고 말하던 그의 심경이 흡입력 있는 눈빛에 잘 담겨 있다.

화보 속 권민아는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났다. 애써 밝은 체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 과도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작은 몸짓은 신중하고 잔잔하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그의 첫 도약이 ‘꽃길’ 위에서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마저 갖게 한다.

스스로를 ‘서울에 상경한 부산 여자’라고 말하는 그는 올해로 데뷔 9년 차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그는 긍정적인 순간을 쌓아 더 행복한 10주년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한다.

AOA를 탈퇴한 이후 오랜 시간 혹독한 성장통을 겪은 만큼 성숙해진 탓일까. 그에게 행복이란 ‘끊임없이 일하고 누군가를 책임지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열의도 내비쳤다.

다시 웃음을 찾은 얼굴은 여전히 어린 소녀의 모습이다. 하지만 기교를 모르는 담백한 말투와 표정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진지함이 묻어난다. '사람 때문에 힘들었지만 또 사람에게 힘을 얻는다’라고 말하는 권민아의 새로운 도약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AOA 탈퇴 후 ‘추리의 여왕 시즌 2’, ‘병원선’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펼쳐 왔다. 지민의 괴롭힘 등을 폭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권민아는 안정을 찾으며 최근 뷰티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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