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수빈→가영, "칼을 갈다 못해 부셨다"..세미 트로트 뜨거운 경쟁 [어저께TV]

김예솔 2020. 12. 2.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빈, 레이나, 유진, 가영의 '오르락내리락' 무대가 공개됐다.

1일 밤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세미 트로트 '오르락 내리락'의 경연대회가 펼쳐진 가운데 수빈, 레이나, 유진, 가영의 무대가 공개됐다.

유진은 백댄서인 왕경태를 보며 "쟤는 내 맘도 모른다. 오늘 고백하겠다"라며 무대를 시작했다.

유진은 복고와 댄스트로트를 적절히 섞어 훌륭한 무대를 완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수빈, 레이나, 유진, 가영의 '오르락내리락' 무대가 공개됐다. 

1일 밤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세미 트로트 '오르락 내리락'의 경연대회가 펼쳐진 가운데 수빈, 레이나, 유진, 가영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유진은 만화캐릭터 영심이로 변신해 등장했다. 유진은 백댄서인 왕경태를 보며 "쟤는 내 맘도 모른다. 오늘 고백하겠다"라며 무대를 시작했다. 유진은 복고와 댄스트로트를 적절히 섞어 훌륭한 무대를 완성했다. 

송은이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생각났다. 유진양이 그 역할을 해도 정말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하지만 내가 흔들 수 있는 안무가 나왔는데 좀 짧았다. 너무 신나더라. 그걸 조금 더 보고 싶은데 짧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혜연은 "그건 송은이씨 욕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내가 승리할 수 있는 한 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진이 박자를 쪼개면서 입술을 깨물면서 추는 춤이 있었다.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일상은 "나는 좀 아쉬운 말을 하자면 이 곡은 상대방에 대한 안타까움이 포인트다. 간드러진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보컬적으로 그 부분이 보완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유진은 "오늘 무대는 그 누구보다 즐겼다. 후회가 남지 않은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영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댄스 스포츠를 배웠다. 전체 콘셉트는 카르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영은 "최대한 몰입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더라. 이번 곡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영은 "한 사이즈 작은 신발을 신고 연습을 하다보니까 발이 엉망이 됐다. 처음엔 너무 아팠는데 지금은 익숙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영은 "내가 보컬 쪽으로도 약해서 매번 미션곡을 받을 때마다 발전하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영은 첼로와 가야금과 함께하며 무대를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가영은 댄스스포츠를 넣어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를 본 유진은 "보컬 노래가 너무 좋더라. 언니 노래가 정말 많이 늘었다. 언니 보컬 톤이 이런 톤도 있었나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가영이가 연습실을 제일 많이 나갔다고 하더라"라며 "의도하지 않은 아이컨텍트들이 있었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임했는지 느껴지는 무대였다.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일상은 "자신감을 되찾은 표정과 보컬이 보인다. 그 부분이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혜연은 "모든 노래를 너무 가사를 정확하게 이야기했다. 어떤 부분은 좀 더 감정을 넣어서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수빈은 '광란의 밤'을 주제로 동대문 시장에서 직접 준비한 의상과 벨리윙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수빈은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고 색다른 무대를 완성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미쓰백'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