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12년 코러스 천단비-레이디스코드 소정, 올어게인 만점 '감동' [어제TV]

유경상 2020. 12. 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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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가수 천단비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 등 총 4명이 올어게인 만점을 받으며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졌다.

11월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서는 본선 1라운드 총 71팀의 무대가 끝이 나고 2라운드를 예고했다.

슈가맨 조 33호 가수 유미는 “데뷔 이후로 가수라는 이름을 쥐고 있을 수 있게 해준 노래다.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며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했다. 유미는 5어게인을 받아 합격 보류됐다. 유희열은 “이미 완성형”이라는 이유로, 이선희는 “보컬리스트로서 과도기”라는 이유로 어게인 버튼을 주지 않았다.

재야의 고수 조 60호 가수는 규현에게 두 번째 심사를 받는다며 “‘슈퍼스타K7’ 때 뵀다. 그 때랑 지금이랑 다르게 생겼다”고 말했고 규현은 60호 가수를 기억하지 못했다. 60호 가수는 혁오의 ‘톰보이’를 불러 7 어게인을 받아 2라운드 진출 확정됐다.

오디션 최강자 조 14호 가수 이미쉘은 “서바이벌을 많이 했는데 단 한 번도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이번에는 우승을 하는 게 목표다”며 화사의 ‘마리아’를 불러 6어게인을 받았다. 1호 가수는 ‘나는 생태계 교란종 가수’라며 등장해 마마무의 ‘피아노맨’을 뮤지컬처럼 불러 6어게인을 받아 2라운드 진출했다.

40호 가수 천단비가 등장하자 이선희와 유희열이 알아봤다. 유희열은 “무대에 가장 많이 서 본 분일 거다. 본인이 주인공이 아니었던 거다”고 말했고, 천단비는 “12년 정도 코러스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천단비는 2015년 ‘슈퍼스타K7’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이후 오히려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다고. 천단비는 세 번째 올 어게인 주인공이 됐다.

홀로서기 조 67호 가수 신민정은 ‘나는 방송국이 어색해진 가수다’고 소개했다. 67호 가수는 걸그룹 타이니지 출신. 67호 가수는 “갑자기 해체하고 음악을 마주하기 힘들어졌다. 상처를 입고 음악을 좋아했지만 날 배신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음악을 아예 안 했다”고 말했다. 67호 가수는 샘킴의 ‘메이크업’을 불러 7어게인을 받으며 합격했다.

홀로서기 조 37호 가수는 그룹 임팩트 출신 태호로 양준일의 ‘리베카’를 선곡 “양준일 선배님이 ‘슈가맨’을 통해 재조명 돼서 저도 제 색깔로 재조명 되고 싶다는 의미로 선곡했다”고 말했다. 37호 가수는 ‘리베카’를 편곡 춤과 노래로 끼를 발산했고 7어게인을 받았다. 배우 이민호를 닮은 17호 가수는 ‘너에게로 또다시’를 불러 6어게인을 받아 합격했다.

슈가맨 조 65호 가수 안녕바다의 나무는 예능 BGM으로 많이 쓰이는 히트곡 ‘별빛이 내린다’를 불러 5어게인을 받아 합격 보류됐다. OST 조 46호 가수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주제가 ‘My Love’를 부른 이현섭. 46호 가수는 0어게인을 받아 탈락했다.

OST 조 42호 가수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 주제곡 ‘두근두근’을 부른 가수 김은영. 42호 가수는 5어게인을 받아 합격 보류됐고, 무대공포증을 극복한 기쁨에 무대를 내려가 눈물 흘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18개 앨범을 발매한 25세 71호 가수 우지원은 ‘사랑일뿐야’를 불러 3어게인을 받아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심사위원 김이나가 슈퍼어게인을 써서 합격했다.

재야의 고수 10호 가수는 “일용직도 하고 발레파킹도 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이렇게 살아왔다. 부연설명 짧게 하고 노래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허스키한 음색으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러 올어게인을 받았다. 이어 정통 헤비메탈 가수 29호 가수도 대중음악에 도전한다며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불러 올어게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홀로서기 조 11호 가수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 11호 가수는 “사고가 있고 3인조로 5년을 하고.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저를 볼 때, 같이 하던 멤버들을 볼 때 안타까운 애들이다. 불쌍한 애들이야. 이런 반응들이 있는 게 좀 많이 속상했다”며 임재범의 ‘비상’을 열창해 올어게인을 받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40호 가수와, 10호 가수, 29호 가수, 11호 가수까지 4명이 올어게인을 받으며 기존 올어게인을 받은 2명에 더해 총 6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이후 이날 방송 말미에는 2라운드 팀대항전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JTBC ‘싱어게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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