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x이청아 예고살인 현장서 첫 만남, 주석태 사망[어제TV]

최승혜 2020. 12. 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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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가 예고살인 현장에서 만났다.

11월 30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1화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와 공혜원(김설현 분)이 예고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년 전, 하얀밤마을에 서로를 무참히 찌르고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는 집단 변사사건이 벌어졌다. 한 소년은 불지옥으로 변한 현장을 지나쳐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한 청년이 소년을 향해 달려와 “다들 미쳤어. 자기가 자기를 찌르고 뛰어내리고”라며 울부짖자 소년은 “다들 여기서 나가자. 내가 이렇게 만들었으니까”라고 읊조렸다. 그때 살아남은 두 아이도 소년에게 다가왔고 창문이 이유 없이 깨졌다. 소년은 ‘나는 아무도 없는 텅빈 거리에 혼자 있어. 태양은 하얗게 빛나고 있는데 절대 틀릴 리 없는 시계는 자정을 가리키고 있어. 나는 궁금해져. 여기는 낮일까, 밤일까’라고 내레이션했다.

28년 후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은 은행강도를 쫓고 있었다. 공혜원(김설현 분)과 장지완(이신영 분)은 금괴를 실은 트럭을 쫓았고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그때 도정우(남궁민 분)가 화물차 보조석에서 나타나 트럭을 세웠다. 트럭운전자는 지나가던 고등학생을 인질로 삼았고, 이때 도정우는 그에게 총을 겨눴다. 도정우는 총을 쏘며 겁을 줬고, 이때 교통 표지판이 떨어져 범인을 잡았다. 하지만 황병철(김원해 분)은 범인을 잡은 특수팀을 향해 “뭘 믿고 총을 쏴. 범인이 다쳤으니 다행이지, 인질이 다치면 어쩔 뻔했어. 골 때리는 사건을 해결하라고 특수팀을 만들었는데 특수팀을 만드니까 골 때리는 일만 일어나”라며 문책했다.

경찰청에서는 언론에 제보된 예고살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상황. 이후 도정우를 비롯한 특수팀은 세번째 예고살인 현장에 투입됐다. 도정우와 공혜원은 예고살인 현장으로 지목된 파티 현장을 찾았다. 공혜원은 파티 주최자를 찾았고 백승재는 “주최자는 모르겠고 물고기가 되고 싶어. 나는 물을 싫어하는데”라며 마약에 취한 채 횡설수설했다. 공혜원은 다른 사람을 통해 파티주최자가 아까 만난 백승재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는 예고살인 시간인 11시가 되자 갑자기 수영장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

도정우는 팀원들에게 "연쇄 은행강도 사건 종결이다. 내일부터 예고살인 사건 맡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공혜원은 "은행강도 설계자를 찾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화를 냈다. 손민호(최진호 분)는 금괴로 가득 찬 방안에서 연쇄은행강도가 잡혔다는 뉴스를 보면서 비서를 향해 “은행강도 사건으로 마무리돼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팀원들과 도정우는 예고살인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예고살인으로 죽은 사람은 후배를 겁탈했지만 집행유예를 받은 고등학생 김영준, 만외그룹 전무 박규태, 파티 현장에서 죽은 백승재였다. 김영준은 친구들이랑 놀다 폐건물에서 뛰어내려 죽었고, 박규태는 맹견에게 물려 죽었다. 또 파티 주최자 백승재는 수영장에 뛰어들어 죽었다. 공혜원이 “백승재는 자살 아니냐”고 묻자 도정우는 “절대 자살 아니다”라고 확신했다. 공혜원은 4번째 예고살인의 암호를 보며 ‘색정광’이라는 단어와 다이아몬드 개수가 다른 것에 의심을 품었다.

도정우와 공혜원은 단서를 위해 고등학교로 수사에 나섰고, 두 사람이 만난 고등학생은 은행강도 용의자에게 붙잡혔던 인질이었다. 이 학생은 예고살인으로 죽은 학생을 향해 "자살한 게 맞다. 우린 걔가 약을 하는 게 아닌가 했었다. 제일 거슬릴 때가 관종짓을 할 때다. 근데 고소공포증도 있다고 했는데 뛰어내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제보자가 보낸 단서를 보던 도정우는 “한시간 내로 사건 일어난다. 장소는 장위동”이라며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때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분) 앞에 한 여자가 성폭행 당하다 뛰어나오며 도움을 요청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범인(주석태 분)을 제압했지만, 범인은 백승재 사건 때와 같이 약에 취한 듯 이상한 소리를 내뱉으며 도주하기 시작했다. 현장에 도착했던 도정우 역시 범인을 보고 그 뒤를 쫓기 시작했다. 결국 성폭행 범인은 형사들이 보는 앞에서 기차에 치어 사망했다.(사진= tvN ‘낮과 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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