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광희, 찐건나블리+시청자 사로잡은 '노력형 삼촌' [TV와치]

이해정 2020. 11. 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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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가 찐건나블리(나은 건후 진우)는 물론, 시청자 마음까지 저격하며 독보적 삼촌 캐릭터로 거듭났다.

11월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광희가 찐건나블리가 좋아하는 캐릭터, 무당벌레맨으로 변신해 등장했다.

나은이가 "광희 삼촌 같은데?"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때마다 더욱 열심히 연기하고 변신했다.

무당벌레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은이와 건후는 광희를 한눈에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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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광희가 찐건나블리(나은 건후 진우)는 물론, 시청자 마음까지 저격하며 독보적 삼촌 캐릭터로 거듭났다.

11월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광희가 찐건나블리가 좋아하는 캐릭터, 무당벌레맨으로 변신해 등장했다.

광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당벌레 복장을 입고 가느다란 팔 다리를 휘적였다. 나은이가 "광희 삼촌 같은데?"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때마다 더욱 열심히 연기하고 변신했다. 초능력을 부려야 한다는 말에 입에서 무한대로 실을 뽑아내는가 하면 겁먹은 막내 진우를 위해 아기 무당벌레맨 복장도 선물했다.

무당벌레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은이와 건후는 광희를 한눈에 알아봤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은, 건후는 광희 삼촌과 지난해 짧은 스위스 여행을 함께한 사이이기 때문. 나은이는 당시 알프스 소녀로 변신했던 광희를 생생히 기억하는 듯했다. 그리워하던 광희 삼촌이 언제나처럼 재미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자 아이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찐건나블리 반응만 좋았던 건 아니었다. 시청자들도 "광희는 언제나 열심이다",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모습 좋다",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등 '슈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광희 매력에 푹 빠졌다.

아이들은 물론, 시청자들 마음까지 사로잡은 광희의 필살기는 바로 노력. 아이들이 단번에 '잘생긴 삼촌'이라고 부르는 외모는 아닐지라도 광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사랑받는다. 시중에 파는 장난감을 사오는 대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선물을 건넨다. 온몸으로 아이들과 놀아주고 진심으로 행복해한다. 그 모습에 찐건나블리도, 시청자도 마음이 녹는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는 광희를 수식할 수 있는 말은 다양하다. 하지만 광희의 순수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표현하기에 '광희 삼촌'만큼 적절한 수식어도 없는 것 같다. "광희 삼촌"이라는 부름에 환하게 웃어 보이는 광희의 모습을 더욱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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