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무당벌레 분장→'후유증' 재연까지..건나블리 공식 삼촌(슈돌)[어제TV]

배효주 2020. 11.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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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와 건나블리가 다시 만나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건나블리 남매와 재회한 '건나블리 공식 삼촌' 광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박주호는 "(광희와) 통화를 했는데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물어보더라. 무당벌레를 좋아한다고 하니 그렇게 변신을 하고 오겠다고 하더라"며 건나블리를 향한 광희의 열정을 전했다.

"나은이와 건후를 위해서 무당벌레맨으로 변신했다"는 광희의 말에 나은은 겁먹은 듯 뒷걸음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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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광희와 건나블리가 다시 만나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건나블리 남매와 재회한 '건나블리 공식 삼촌' 광희의 모습이 담겼다. 진우와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

요즘 건나블리 남매가 푹 빠진 것은 바로 무당벌레 히어로라고. 이에 박주호는 "(광희와) 통화를 했는데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물어보더라. 무당벌레를 좋아한다고 하니 그렇게 변신을 하고 오겠다고 하더라"며 건나블리를 향한 광희의 열정을 전했다.

박주호는 놀고 있던 나은과 건후에게 "곧 아빠 친구가 온다"고 알렸다. 이윽고 범상치않은 모습으로 등장한 광희를 본 나은과 건후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와 건후를 위해서 무당벌레맨으로 변신했다"는 광희의 말에 나은은 겁먹은 듯 뒷걸음질쳤다. 그러나 곧 나은은 "광희 삼촌"이라며 매의 눈으로 알아봐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특유의 업 된 텐션으로 '찐건나블리' 가족을 물들였다. 나은과 건후는 물론이고 박주호에게까지 무당벌레 코스튬을 입히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가 화려한 색깔의 무당벌레 의상을 입고서 당혹스러워하며 "예능 잘할 수 있는 거죠?"라 하자, 광희는 "이미 눈부터 너무 웃기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광희와 진우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다. 광희는 다둥이 아빠 박주호에게 "애국자야, 애국자"라며 "전 국민이 진우 때문에 난리다. 전국 막내다"며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진우는 눈 앞에 펼쳐진 낯선 풍경에 당황했다. 심지어 평소 순둥한 모습과 달리 울음을 터뜨려 광희를 당황스럽게 했다. 박주호는 "원래 안 우는데"라고 말하며 진우를 달랬다.

그러나 곧 광희의 남다른 텐션에 '찐건나블리' 하우스에는 연신 웃음이 터졌다. 특히 요즘 유튜브를 통해 역주행하고 있는 광희의 과거 소속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노래 '후유증' 무대까지 함께 감상하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광희는 과거 영상과 변함 없는 춤 실력을 선보이며 '찐건나블리'는 물론 시청자의 폭소까지 이끌어냈다. 과연 '슈돌' 공식 삼촌다운 모습이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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