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와 5년째 열애, 힘들때 만나 의지되고 소중한 존재"('더 먹고 가')[종합]

정유나 입력 2020. 11. 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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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더 먹고 가' 세븐이 5년째 공개 열애 중인 이다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가'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와 가수 세븐이 '임강황(임지호-강호동-황제성) 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세븐은 강호동에게 90도 '배꼽 인사'를 건넨 후 반가운 포옹을 나누며 18년만의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진짜 오랜만에 만난다"며 서로를 마주한 세븐과 강호동은 "언제 본 게 마지막이냐"는 질문에 과거의 인연을 회상했다. 세븐은 "'천생연분'을 통해 저의 첫 데뷔를 형이랑 같이 했다. 처음 호동 형을 봤을 때가 19세였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당시 '바퀴 달린 신발' 퍼포먼스가 엄청났다"며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천생연분' 당시 세븐의 전매특허 '관절꺾기 춤'과 두 사람이 합을 맞췄던 '진동 마술춤'을 추억한 이후로도, 강호동은 "이후에 국내를 넘어 일본이랑 미국까지 진출하지 않았냐, 내가 너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며 여전한 애정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세븐과 허재는 임지호 셰프가 정성스레 차린 '칭찬 밥상'을 받았다. 세븐은 임지호의 '웰컴 티'와 '모둠튀김' 간식을 맛보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이 뷔페를 하셨다. 남는 음식을 매일 싸오셨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점심 시간마다 친구들이 내 책상으로 모였다. 학창 시절이 인기 전성기"라고 자폭한 세븐은 임지호의 음식을 '폭풍 먹방'하며 날카로운 미식평을 내놓고, 즉석 '주방 보조'로 나서며 탁월한 요리 솜씨를 발휘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허재와 세븐은 근황을 비롯해 가족과 연인과의 이야기를 대방출하며 재미와 가슴 따듯한 감동을 주었다.

허재는 굽은 새끼손가락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강호동은 허재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굽은 것을 발견했고, 허재는 "시즌 중반에 인대가 끊어진 상태에서 시합을 했다"며 "수술을 했는데도 며칠 뒤에 원상태로 돌아오면서 손가락이 굽었다"고 밝혔다. 이어 허재는 "이 상태로 4년 정도 운동을 계속했는데, 세 손가락으로 슛을 쏘며 버텼다"고 털어놨고, 이에 임지호는 "참 자랑스러운 세 손가락"이라며 허재의 손을 쓰다듬었다.

세븐은 아버지와 공연 무대에 올랐던 사연도 전했다. 그는 "재작년에 가족과 노래방을 함께 갔다. 아버지가 노래를 하시는데 너무 잘하시더라. 알고보니 아버지의 어릴적 꿈이 가수였다고 했다"며 "그래서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르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아버지와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븐은 '5년째 열애 중'인 연인 이다해와의 애정 전선 근황을 공개해 '임강황' 하우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강호동은 세븐에게 "짝꿍은 잘 있어?"라며 이다해를 언급했고, 이에 세븐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세븐은 "(이다해와) 84년생 동갑이라, 소꿉놀이 하듯이 잘 만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호동은 바로 옆 황제성의 귀에 대고 "부모님은 그 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여쭤봐"라고 소심하게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형, 다 들려요"라면서도, "여자친구가 동갑이지만 성숙하고 예의바르다. 누나 같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 항상 제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사람이다"라고 고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사실 제가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났다"며 5년 전 만남을 떠올리며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다. 많이 의지도 된다"고 전했다. 세븐의 덤덤한 사랑 이야기에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좋은 기운이 들어와서 그런지, 얼굴에 행복한 티가 난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허재는 병상에 계신 어머니의 묵은지를 직접 가지고 '임강황 하우스'를 찾아와, 임지호 셰프의 손에서 재탄생한 요리를 통해 커다란 위로를 얻고 갔다.

허재는 막둥이 아들의 운동을 뒷바라지하기 위한 가족의 '눈물겨운 노력'을 전했다. 허재는 "위로 형 하나에 누나 둘이 있다. 아버지가 형, 누나에게 '늦둥이 기죽이지 말고 잘해줘라'고 말했다. 가족들이 운동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특히 "아버지는 내 농구 인생을 앨범으로 만드셨다. 어머니는 본인의 인생을 나를 위해서 다 쓰셨다"고 부모님의 사랑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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