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남주혁 3년만 귀국, ♥수지 재회에 김선호와 격돌 (종합)

유경상 2020. 11. 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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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이 3년만 귀국해 수지와 재회하며 김선호와 격돌했다.

11월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3회(극본 박헤련/연출 오충환)에서 남도산(남주혁 분)은 3년만에 귀국했다.

남도산은 3년 만에 한 달 휴가를 받아 처음으로 한국에 와서 샌드박스 부터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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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이 3년만 귀국해 수지와 재회하며 김선호와 격돌했다.

11월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3회(극본 박헤련/연출 오충환)에서 남도산(남주혁 분)은 3년만에 귀국했다.

남도산이 샌프란시스코 투스토 본사로 떠난 3년 동안 서달미(배수지 분)는 언니 원인재(강한나 분)의 인재컴퍼니에 들어간 뒤 부친 서청명(김주헌 분) 이름을 딴 신사업 개발팀 청명컴퍼니 대표가 돼 자율주행 사업을 시작했다. 이철산(유수빈 분)은 브이로그를 하며 일상을 담고 있었고, 서달미는 홀로 그 브이로그에 나온 남도산을 봤다.

그동안 한지평(김선호 분)은 서달미 조모 최원덕(김해숙 분) 모친 차아현(송선미 분)과 가족처럼 지냈다. 한지평은 송편을 빚다가 서달미네 소파에서 잠들었고, 차아현은 한지평이 가져갈 도시락을 쌌다. 한지평은 핫도그 가게를 그만 둔 뒤 잠이 는 최원덕에게 가게를 차려주고 싶어 했지만 서달미는 부담스러워 했다.

한지평은 그런 서달미에게 “달미씨가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제일 먼저”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한지평은 AI 영실이 “당신은 소심한 타자입니다. 아웃당할까 두려워 배트를 휘두르지 조차 못하죠. 계속 망설기만 하면 당신은 결국 패자가 됩니다”고 운세를 말하자 서달미에게 고백할 작정으로 반지를 샀다.

남도산은 3년 만에 한 달 휴가를 받아 처음으로 한국에 와서 샌드박스 부터 찾아갔다. 한지평은 서달미에게 고백할 연습을 하다가 우연히 남도산을 만났다. 남도산은 “누구 선물 주러 가는 길이냐”고 물었고 한지평은 “서달미씨한테 줄 선물이다. 받은 게 너무 많아서 약소하지만 준비했다”고 응수했다.

원인재는 동생 서달미에게 자율주행 임시허가를 받는 테스트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실수하지 말라고 당부했고, 서달미는 단추가 떨어진 위기의 옷을 입고 출근했다가 남도산과 닮은 사람을 보고 커피까지 옷에 쏟았다. 그 상태로 청명컴퍼니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사고가 벌어지며 서달미와 남도산이 재회했다.

서달미는 먼저 랜섬웨어 사건을 맡았던 정사하(스테파니 리 분)에게 연락했고, 정사하가 우연히 재회한 이철산에게 연락하며 남도산까지 알게 된 것. 서달미가 막 한지평에게 전화하려던 참에 남도산이 전화를 걸어왔고, 남도산이 달려와 랜섬웨어를 해결하자 기존 청명컴퍼니 두 개발자가 사표를 냈다.

이철산은 남도산과 김용산(김도완 분)에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지 한국에 남을지 물었고, 김용산은 “너희 나 때문에 미국 간 거잖아”라며 한국에 남겠다고 답했다. 남도산은 “3:0 이었다”며 한국에 남기로 했다. 남도산은 두고 온 옷을 가지려 청명컴퍼니로 가던 길 한지평과 마주쳤고, 한지평은 “이야기 좀 합시다”라며 남도산을 붙잡았다. (사진=tvN ‘스타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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