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이지혜 성형 부작용 고백 "얼굴에 지방 맞다가 얼굴 안 움직여 방송 중단" [텔리뷰]

이소연 기자 입력 2020. 11. 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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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개그우먼 이세영에게 성형 부작용에 대한 주의를 줬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개그우먼 이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혜는 "못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또 다른 데를 하고 싶어질 거다. 성형 부작용이 굉장히 많다.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걱정이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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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이세영 /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개그우먼 이세영에게 성형 부작용에 대한 주의를 줬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개그우먼 이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우먼 이세영은 악플 상처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가 생겼으며 12월에 쌍꺼풀 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쌍꺼풀 수술 후에도 못 생겼다는 악플 받으면 상처 안 받을 자신 있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못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또 다른 데를 하고 싶어질 거다. 성형 부작용이 굉장히 많다.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걱정이 된다"고 답했다.

그는 "한때 얼굴에 지방을 맞다가 갑상선이 안 좋아서 얼굴만 심하게 부운 적 있다. 얼굴이 안 움직여서 방송 활동도 쉬었다. 그 순간 '이러면 큰일 나겠다', '아차' 싶더라. 다행히 자연스럽게 돌아왔지만, 힘들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제가 볼 때는 마음의 상처가 성형으로 해결된다는 생각보다는 마음의 상처를 고치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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