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2월 2일 日 후지TV 'FNS 가요제' 출연 확정 "슈가 불참"(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일본 가요제에 출연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2월 2일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2020 FNS 가요제' 출연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최근 어깨 수술을 받은 슈가는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이날 무대에 출연하지 않는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탄이 'FNS 가요제'에 출��나는 건 4개월여 만이다. 앞서 지난 8월 26일 방송된 '2020 FNS 가요제 여름'에 출연해 일본어 노래 'Stay Gold'(스테이 골드)와 'MIC Drop'(마이크 드롭) 한국어 버전 무대를 펼쳤다.

이번 무대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사전 촬영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했다.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BE'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7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자체 제작 앨범이다. 7인의 멤버들은 곡 작업은 물론 앨범 방향성을 잡는 기획부터 구성, 디자인, 뮤직비디오 연출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12월 5일 'MMA 2020', 12월 6일 '2020 MAMA', 25일 '2020 SBS 가요대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곡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 'Dynamite'로 K팝 최초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올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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