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악플 탓 다이어트+시술, 12월 쌍수 예약"(언니한텐)[어제TV]

유경상 2020. 11. 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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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악플에 따른 외모 고민과 노력을 털어놨다.

11월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개그우먼 이세영이 출연했다.

이날 '성형하면 예뻐지나요?' 사연의 주인공은 개그우먼 이세영.

이세영은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으며 화장법을 바꾸고 다이어트와 시술도 받았지만 그래도 못생겼다는 소리를 계속해서 들으며 성형수술까지 예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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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악플에 따른 외모 고민과 노력을 털어놨다.

11월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개그우먼 이세영이 출연했다.

이날 ‘성형하면 예뻐지나요?’ 사연의 주인공은 개그우먼 이세영. 이세영은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으며 화장법을 바꾸고 다이어트와 시술도 받았지만 그래도 못생겼다는 소리를 계속해서 들으며 성형수술까지 예약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얼굴 좀 달라졌다. 벌써 한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이지혜도 “지금도 너무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이세영은 “뭔 수를 쓰면 예뻐질까 집착해서 화장법을 공부했다. 내 얼굴에 맞는 화장을 찾았다. 오늘 메이크업도 내가 했다”며 “다이어트도 심하게 했다. 운동을 무조건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진짜 열심히 했다. 허리 20인치 됐다. 그리고 탄수화물 무조건 안 먹기”라며 20인치 허리 라인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세영이 “얼굴선이 마음에 안 들어 시술도 좀 받았다”고 말하자 이지혜는 턱 끝, 코 필러, 눈 옆 리프팅까지 바로 알아맞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그래도 못생겼다는 말을 계속 들었다며 “개그우먼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상처가 컸는지 이제 못 견디겠다. 그러다 보니 개그 하는 것도 무서워졌다”고 토로했다.

이세영은 “그래서 개그를 안 한지 2년, 12월에 성형을 예약했다”며 5살 연하 일본인 남자친구의 반응에 대해 “그 친구는 연예인인 걸 모르고 저를 만났다. 처음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니까 더 예뻐지고 싶더라. 남친은 쌍꺼풀 수술을 싫어했다. 하면 헤어지겠다고 했다. 사실 턱도 코도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결희 성형외과 전문의는 이세영의 얼굴을 성형으로 미용학적으로 이상적인 얼굴로 만들었을 경우를 보여줬고, 이지혜는 “난 안 하는 게 나은 것 같다. 개성이 없어져 아깝다. 이도저도 아닌 뻔한 얼굴이다”고 말했다. 김결희 전문의는 “이상적인 비율을 맞추다 보면 비슷해 보이는 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지혜는 제 성형부작용을 고백하며 쌍꺼풀 수술을 받고도 못생겼다는 말을 듣게 될 경우 성형 중독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 마음부터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희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성형이 도움닫기처럼 자존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댓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연예인이니만큼 초심을 떠올리며 마음의 근육을 키우라 조언했다.

김원희는 “예뻐지고 싶으면 해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날 사랑해주는 사람들 말을 안 듣고 날 욕하는 사람들 말을 왜 듣냐. 하려면 휘둘리지 말고 본인이 선택해라”고 조언했다. 이세영은 “하더라도 저를 위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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