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김민경, 허벅지씨름 勝..쌀포대 등정→낙하산 끌기까지(종합)

박하나 기자 입력 2020. 11. 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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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있다' 김민경이 허벅지 씨름으로 특전사 출신 교관을 꺾었다.

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체력과 협동심 강화훈련을 이어가는 교육생 6인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tvN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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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는 살아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살아있다' 김민경이 허벅지 씨름으로 특전사 출신 교관을 꺾었다.

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체력과 협동심 강화훈련을 이어가는 교육생 6인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악 조난 대비 훈련을 통해 해발 1052m를 자랑하는 마산봉 정복에 도전했다. 두 명씩 짝을 지은 교육생들은 조별로 쌀 포대 10㎏을, 박은하 교관은 쌀 포대 20㎏을 짊어지고 가파른 산의 정상까지 도착해야 하는 고난도의 미션이었다.

박은하 교관은 선두로 나가 교육생들을 이끌며 숙영법, 이끼를 통해 방향을 확인하는 법 등 다양한 생존법을 가르쳤고, 교육생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이시영은 여유 가득한 모습으로 쌀 포대를 짊어지고 앞서나갔다. 이시영과 조를 이룬 김민경은 공연 중 다쳐 다리에 철심이 있는 상태였고, 등산 경험이 전무해 더욱 힘들어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완등에 성공했다. 중간에 지쳐 힘겨워하던 김성령도 같은 조 김지연의 도움으로 무사히 완등했고, 이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후, 낙하산을 어깨에 메고 바람에 맞서 목표지점에 도착하는 강풍 극복 훈련이 시작됐다. 시범에 나선 '헬멧 동생'이 중심을 잃고 넘어져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그러나 김민경이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며 활약, 100m 이동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연은 넘어지면서도 끈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 성공했다. 김지연은 "펜싱보다 더 어렵다. 하체가 불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전에 나선 우기는 적은 체중으로 인해 낙하산에 끌려가며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우기의 모습에 김민경, 오정연이 달려가 우기를 도왔고, 임무를 완수 할 수 있었다. 더불어 교육생 팀은 교관 3인을 상대로 낙하산 메고 달리기에 승리하며 환호했다.

저녁 식사 시간, 대나무 베기를 맡은 김민경이 톱질에 재능을 보이며 "이게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박은하 교관은 대나무로 죽통밥을 만들어 함께 만찬을 즐겼다.

이후 땅속 야외 취침을 건 허벅지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박수민 교관에 교육생 6인이 도전했다. 기대주 김민경이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모두가 박수민 교관의 힘에 이기지 못한 가운데 박수민 교관은 김민경의 허벅지에 당황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김민경은 안간힘을 쓰는 박수민 교관을 향해 "시작하셨냐?"고 너스레를 떨며 가뿐하게 이기는 모습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tvN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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