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낮과 밤' 복귀 둘러싼 극명한 온도차 [이슈와치]

박정민 2020. 11. 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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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으로 활동에 나선 AOA 멤버 설현에 대한 대중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설현이 AOA 전 멤버 권민아 폭로 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이는 설현이 출연을 앞두고 있었던 tvN 드라마 '낮과 밤' 하차 요구로 번졌다.

과연 설현이 '낮과 밤'을 시작으로 추락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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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낮과 밤'으로 활동에 나선 AOA 멤버 설현에 대한 대중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설현이 AOA 전 멤버 권민아 폭로 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설현 복귀 엇갈린 반응 배경에는 지난 8월 권민아 폭로가 있다.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팀 활동 당시 리더였던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설현과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방관자로 지목해 이들을 향한 비난 목소리도 함께 높아졌다.

이는 설현이 출연을 앞두고 있었던 tvN 드라마 '낮과 밤' 하차 요구로 번졌다. 당시 '낮과 밤' 측은 "하차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 것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후 3달 만에 공식석상에 선 설현. 지난 11월 25일 진행된 '낮과 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극중 자신이 맡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소속 경찰 공혜원에 관한 이야기, 드라마 전반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만 밝혔다.

피해자가 직접 이름을 언급한 만큼 대중들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피해자인 민아 입장에서는 설현의 활동이 2차 가해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따돌림 사건 방관자로 지목된 설현이 경찰 역을 맡는 것은 모순적이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쪽 입장만 듣고 설현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행태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예인은 이미지 장사'라는 말이 있듯 연예인은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군이다.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기를 쓰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측면에서 해당 사건 진실 여부와는 별개로 설현의 이미지는 금이 간 상황.

과연 설현이 '낮과 밤'을 시작으로 추락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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