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크리처물 기대..'스위트홈', 캐릭터포스터 공개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2020. 1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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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이응복 감독과 손잡고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자신의 욕망에 잠식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는 전대미문의 재난과 마주한 '그린홈' 주민들의 날 선 긴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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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이응복 감독과 손잡고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자신의 욕망에 잠식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는 전대미문의 재난과 마주한 '그린홈' 주민들의 날 선 긴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괴물이 들끓는 바깥세상, 그린홈의 주민들은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고립을 택하지만 그린홈 또한 안전지대는 아니다. 이미 괴물로 변해버린 이웃과 언제 어떻게 괴물로 변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더 이상 벗어날 수도, 도망칠 곳도 없이 완벽히 고립된 주민들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온다.

또한 붉은 빛에 드러나는 현수(송강)의 검게 변한 동공과 편상욱(이진욱)과 서이경(이시영)의 기묘한 눈빛은 과연 이들이 어떤 상태에 이르렀는지, 끝까지 자신의 욕망을 거부한 채 사람으로 남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수 역을 맡은 송강은 "'좋아하면 울리는'의 선오와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송강은 자살을 결심한 은둔형 외톨이에서 그린홈 주민들의 유일한 희망이자 동시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현수의 강도 높은 액션과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욱은 험악한 인상과 말투로 그린홈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과거의 편상욱으로 변신했다.

이응복 감독은 이진욱에 대해 "지금까지의 댄디한 모습과 달리 공허하고 슬픈 눈빛을 가진 짐승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에서 새롭게 추가된 특수부대 출신의 소방관 서이경 역의 이시영은 감출 수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 감독은 "여전사 역할을 누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이시영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라고 생각했다. 작품을 보시면 엄청나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리즈는 내재된 욕망이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흥미로운 소재와 짜릿한 서스펜스로 수많은 마니아를 확보한 인기 웹툰 '스위트홈'(각본 김칸비, 작화 황영찬)이 원작이다. 여기에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으로 아시아를 매료시킨 최고의 연출가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2020년 초대형 프로젝트 '스위트홈'은 오는 12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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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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