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신예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기억될 것, 행복했다"

박아름 2020. 11. 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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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경우의 수’ 청춘 배우들이 최종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극본 조승희)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최종회에서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며 한층 성장하는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별을 맞은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이 1년 만에 재회하면서 그 결말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진상혁(표지훈 분), 한진주(백수민 분)의 로맨스부터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헤어진 김영희(안은진 분), 신현재(최찬호 분)의 마지막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은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다채롭게 풀어내며 사랑받았다. 달콤한 로맨스로 설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현실 공감까지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이에 최종회를 앞두고 청춘배우 7인이 종영 메시지와 함께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수’를 연기한 옹성우는 한층 성숙한 연기로 진가를 입증했다.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이수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나간 옹성우는 “‘경우의 수’가 어느덧 마지막에 도달했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이수와 경우연, 십년지기 ‘절친즈’들의 이야기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남은 이야기에서 이수가 경우연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할지도 지켜봐 달라”며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신예은은 솔직한 매력의 ‘경우연’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내 공감대를 높였다. 신예은은 “‘경우의 수’는 저에게 가장 아름다웠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스러웠고, 사랑스러운 우연이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끝까지 저희 드라마에 공감해주시고 애정 가져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동준은 따스하고 다정한 직진남 ‘온준수’를 통해 로맨스까지 다 되는 ‘만능캐’ 진가를 발휘했다. 언제나 곁을 지켜줄 것 같은 든든하고 섬세한 면모는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김동준은 “아픈 손가락처럼 눈길이 가던 준수를 함께 안타까워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 계절을 온준수로 보내고, 막상 떠나보내려니 많이 아쉽다. 앞으로 준수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경우의 수’가 생긴다면, 더는 사랑 앞에 온화하고 준수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표지훈은 ‘진상혁’을 연기하며 유쾌한 웃음은 물론, 간질간질한 설렘까지 선사했다. 캐릭터 맞춤옷을 입은 듯한 표지훈의 연기는 언제나 기분 좋은 웃음을 불러왔다. 표지훈은 “상혁이를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분들께 제일 먼저 감사드린다. 함께 출연한 배우분들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고, 같이 이야기를 그려나가면서 캐릭터 표현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작품을 만드는 데 힘써주신 모든 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또 만나고 싶다”며 함께 한 스태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실의 벽에 아픔도, 슬픔도 많았던 ‘김영희’를 맡아 세밀한 연기를 보여준 안은진의 활약도 남달랐다. 안은진은 “오랜 시간 영희로 지내면서 희로애락을 모두 느낀 것 같다. 영희를 연기하면서 저 역시 함께 위로받았고, 그렇기에 힘들었지만 행복한 순간이 더 기억에 남는다. 긴 시간 작품을 위해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감사드린다. ‘경우의 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 덕분에 따뜻한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애정이 듬뿍 담긴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신현재’를 연기한 최찬호는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로 일편단심 사랑꾼 진면목을 보여줬다. 최찬호는 “우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하고 긴장했지만, 현장에서 정말 잘 해주셔서 금방 긴장을 풀고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경우의 수’ 모든 순간에 계셨던 감독님, 스태프, 배우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저한테 2020년은 ‘경우의 수’에 대한 기억으로 가득할 것 같다. 많이 고민하고, 많이 배우고, 많이 웃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따스한 인사를 보내왔다.

백수민은 모태솔로 ‘한진주’를 맡아 통통 튀는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수민은 “함께 한 제작진분들과 배우분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 그래서인지 곧 최종회라는 게 아직 잘 실감이 나지 않고 슬프다. 현장이 이렇게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했다. 한진주는 이제 곧 보내야 하지만 배우 백수민은 꼭 더 밝고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다정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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