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빅히트, 베이커리 사업 본격 박차..상표 출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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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본격적으로 베이커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현재 서울 용산구에 설립한 신사옥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빅히트가 해당 브랜드를 신사옥에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지 않겠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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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본격적으로 베이커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6일 본지의 취재 결과 빅히트는 지난 19일 'Bang & Baker's'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출원인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며, 해당 상표의 상품 분류는 곡물/과자/차 등으로 구분돼 있어 베이커리 사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 관련해 빅히트 측은 본지에 "해당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말을 아꼈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현재 서울 용산구에 설립한 신사옥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빅히트가 해당 브랜드를 신사옥에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지 않겠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레이블 확장을 통해 사세를 키워나가고 있는 빅히트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넘어 베이커리 등 요식업 사업까지 사업 스펙트럼을 확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빅히트 소속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측이 발표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노미네이트됐다. 이는 K팝 가수 최초의 그래미 노미네이트로,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불리는 그래미, 빌보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 모두 후보로 지명되는 기록을 세웠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내년 1월 31일 개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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