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양준혁 "'천재' 이종범, 아들까지 최고..2세 야구 시킬 것"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0. 11. 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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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준혁이 이종범에 대한 부러움을 밝혔다.

이날 양준혁은 많은 '야구 레전드'들 중에 이종범을 가장 천재로 뽑았다.

양준혁은 "근데 진짜 이종범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건 우리 시대에는 이종범이 최고였는데 아들까지 최고가 됐다. DNA까지 최고다"라며 "그래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하고 이정후하고 자꾸 비교가 된다. 예비 신부인 박현선도 야구 팬이었기 때문에 2세는 야구 시키자고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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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이종범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라디오스타' 양준혁이 이종범에 대한 부러움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성공적인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보낸 김광현,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인 양준혁, 18연패 짠내 유발 투수에서 예능 유망주로 급부상 중인 심수창, 엄마 뱃속에서부터 야구와 사랑에 빠진 '모태 야빠(야구 광팬)' 박성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준혁은 많은 '야구 레전드'들 중에 이종범을 가장 천재로 뽑았다. 그는 "이종범은 진짜 천재다. 93년도에 같이 데뷔했는데 그때는 제가 앞섰다. 근데 그 뒤로는 뒤처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종범을 라이벌로 생각한다. 김광현이 류현진을 라이벌로 생각하듯 2인자는 1인자를 항상 라이벌로 생각한다"며 "1인자는 자기 자신이 라이벌이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근데 진짜 이종범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건 우리 시대에는 이종범이 최고였는데 아들까지 최고가 됐다. DNA까지 최고다"라며 "그래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하고 이정후하고 자꾸 비교가 된다. 예비 신부인 박현선도 야구 팬이었기 때문에 2세는 야구 시키자고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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