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황신혜 "딸 이진이, 댓글에 상처"..연예인 자녀 고충 토로

이지현 기자 2020. 11. 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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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황신혜가 연예인 자녀의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 황신혜는 김용건, 육중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육중완은 연예인 자녀들의 고충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한편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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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다사3'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다사3' 황신혜가 연예인 자녀의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 황신혜는 김용건, 육중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육중완은 연예인 자녀들의 고충에 대해 궁금해 했다.

황신혜는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부모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굉장히 조심하더라. 이런 걸 난 몰랐는데 애들은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몰랐던 알 수 없는 고충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황신혜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딸 이진이를 언급하며 "우리 진이도 댓글 때문에 한동안 굉장히 힘들어했다"라고 털어놨다. "근데 이 과정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면서 그걸 이겨내고 받아들인다. 다 그러면서 단단해지는 것 같다"라고도 덧붙였다.

황신혜는 사랑에 상처받은 기억도 떠올렸다. 그는 "나도 (이별한 지) 진짜 오래됐는데 애가 아팠을 때가 제일 힘들었다. 애가 갑자기 소파에서 떨어졌을 때 막 병원에 가면서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정말 그 악몽이 지금도 난다. 다행히 울다 지쳐 잠든 거였는데 난 애가 머리를 다쳤을까 봐 놀랐었다.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결혼으로 상처를 받은 후) 그냥 죽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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