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종범 부부X강수지♥김국진, 질투 부르는 애정표현 (ft.김광규 소개팅) [SC리뷰]

조윤선 2020. 11. 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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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종범 부부와 강수지-김국진 부부의 달달한 애정표현이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날 기혼인 이종범과 권선국, 강수지는 각 배우자들에게 외박을 허락을 맡기 위해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어 이종범은 외박을 허락 맡기 위해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애정표현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종범 부부는 김광규에게 깜짝 소개팅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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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불타는 청춘' 이종범 부부와 강수지-김국진 부부의 달달한 애정표현이 부러움을 유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의 '깨복쟁이' 친구로 등장한 이종범과 함께하는 청춘들의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기혼인 이종범과 권선국, 강수지는 각 배우자들에게 외박을 허락을 맡기 위해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외박하려고 짐까지 다 챙겨왔다던 이종범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기 전 "집사람이 내가 흥이 나면 계속 막 치고 나가는 성격을 아니까 조금 진중하게 있다가 오라고 했다. 이제는 당신 아들이 더 유명하니까 정후를 봐서라도 잘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종범은 외박을 허락 맡기 위해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애정표현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1994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이종범 아내가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장거리 연애를 하게 돼 손편지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웠다고. 이종범은 "1996년도에 한국시리즈 우승해서 그 상금으로 아내를 데리러 가겠다고 선포했다"며 "우승해서 프랑스에 갔고, 와서 약혼하고 이듬해 결혼했다"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이종범과 아내는 이날도 신혼 못지않은 꿀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종범 아내는 외박한다는 남편의 말에 "내가 수영해서 갈까? 그러고 싶다"며 애교를 부렸고, 이종범도 "수영해서 와라. 자기가 날 데리러 와라"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지금 두 분 뭐 하시는 거냐"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종범 부부는 김광규에게 깜짝 소개팅 제안을 했다. 이종범은 "우리 처제가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아내가 장난 아니고 진짜 물어보라고 했다"며 "처제가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이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김광규는 "보통 이런 건 촬영 끝나고 집에 갈 때 이야기하는데 굉장히 민망하다"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연신 미소를 지어 소개팅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혼 후 첫 외박이라며 설레하던 강수지도 김국진의 허락을 다시 한번 받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김국진은 "나 자고 가겠다"는 강수지의 귀여운 외박 선언에 "알았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광규는 "너무 쉽게 외박을 허락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국진은 "내가 거긴 잘 알잖아.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잖아"라며 웃었다.

이어 강수지는 "혼자 잘 수 있겠냐"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물었고, 김국진은 "어떡해. 힘들더라도 겨우 자야지"라며 달달한 말투로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에 최성국은 "혼자 못 자냐"며 놀렸고, 김광규는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내외하고 그랬는데"라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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