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보러 와" 박은석 반전정체, 조수민 양오빠? (펜트하우스) [어제TV]

유경상 2020. 11. 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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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이 사투리를 벗고 반전정체를 암시했다.

11월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9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구호동(박은석 분)은 심수련(이지아 분)에게 의미심장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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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이 사투리를 벗고 반전정체를 암시했다.

11월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9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구호동(박은석 분)은 심수련(이지아 분)에게 의미심장한 말했다.

이날 천서진(김소연 분)은 “당신이 주단태(엄기준 분)와 무슨 짓을 한지 다 알고 있다”는 익명 문자를 받자 주단태에게 “민설아가 죽기 전에 누구에게 이야기한 게 분명하다. 분수대, 회중시계, 협박편지 다 같은 사람이다. 설마 이 사람이 민설아 핸드폰을 갖고 있는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했다.

주단태는 “잘됐다. 이참에 그 놈 잡아서 핸드폰도 없애면 된다”고 말했고 천서진이 “집히는 사람 있어?”라고 묻자 주단태는 “있어. 민설아 오빠”라고 답했다. 죽기 전 민설아(조수민 분)는 주단태에게 “내가 여기까지 왔을 때 안전장치 하나 없이 왔을 거 같냐. 내가 잘못되면 우리 오빠가 당신 찾아서 가만히 두지 않을 거다”고 성냈던 것.

주단태는 “입양됐다가 파양됐을 때 민설아 오빠가 있었던 모양이다”고 말했지만 천서진은 “민설아 양오빠가 피도 안 섞였는데 왜? 민설아를 입양한 집안은 이름마저 알아낼 수 없을 정도로 베일에 싸여 있다. 누구인지 몰라도 민설아 따위에 관심 둘 만큼 한가한 집안이 아니란 이야기다”며 불신했다.

천서진은 “난 예전에도 지금도 한 사람이 의심스럽다. 당신 와이프”라며 “남편이 바람피웠다고 이혼하는 여자가 얼마나 될까? 게다가 당신은 재력가다. 재산 때문에 당신 약점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 약점이 민설아다. 난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심수련 그 여자 연극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심수련을 의심했다.

천서진의 의심대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은 심수련. 하지만 그 시각 구호동 역시 민설아가 추락해 사망한 헤라팰리스 분수대 조각상을 바라보며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구호동은 보안요원들과 마주치자 “죄송해요. 제가 길을 잘못 들어서. 고생 많으십니다”고 사투리가 아닌 표준말로 말했다.

이어 구호동은 헤라팰리스 아이들이 한 아이를 괴롭히는 학교폭력을 저지르자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겠다고 나섰고 마두기(하도권 분)가 “설치는 폼이 딱 봐도 시한폭탄 같다. 조만간 사고 하나 크게 치겠다. 이참에 건수 하나 잡아서 자르자”고 말하자 천서진은 “아버지 지인 추천 받아 채용했다. 두고 보자. 어차피 계약직이니까”라고 말했다.

구호동은 심수련(이지아 분)부터 찾아가 “청아예고 음악부 부담임 구호동이라고 한다. 석훈이 석경이 문제로 의논드릴 게 있어서 찾아왔다”고 말했고, 심수련이 차를 내오자 찻잔을 깨트린 뒤 “눈이 많이 닮았네요. 따님이랑”이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나 여기 당신 보러 왔어요. 심수련씨’라고 속말했다.

현재 천서진이 부친 지인의 추천으로 채용한 계약직 교사로만 정체가 알려진 구호동이 민설아가 죽은 장소에 직접 가보고, 사투리가 아닌 표준말을 쓰는 두 얼굴로 의심을 자아내며 민설아 친모 심수련을 만나는 모습으로 정체에 궁금증을 모은 상태. 그가 민설아가 말했던 양오빠일지 반전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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