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헤라팰리스 45층 입주..이지아x박은석 독대(종합)

박하나 기자 입력 2020. 11. 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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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펜트하우스' 유진이 헤라팰리스에 입주했고, 이지아와 박은석이 만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윤희(유진 분)를 직접 만나는 주단태(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단태는 1500억이 달린 건물을 낙찰받은 오윤희의 뒤에 누군가 있다고 확신했고, 자신이 도청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주단태는 심수련(이지아 분)을 범인으로 의심했고, 심수련이 오윤희와 사적으로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주단태는 오윤희를 소환해 "가격 100%로 올려드리겠다"며 건물을 넘기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오윤희는 심수련에게 얻은 주단태의 정보들을 활용해 주단태의 기세에 전혀 밀리지 않고 흥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초조해진 주단태는 "심수련에게 정보를 얻었냐?"고 물으며 "원하는 게 뭡니까? 최대한 거기 맞춰주겠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오윤희는 "당신한테 안 파는 거다"고 받아쳐 주단태를 분노하게 했다.

그때, 교도소에 있던 소망보육원 원장 민형식(한승수 분)이 심수련에게 주단태에게 민설아(조수민 분)와의 관계를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심수련은 민형식이 주단태에게 퀵으로 전한 서류를 아슬아슬하게 가로채는 데 성공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민형식은 자신을 교도소에서 꺼내주지 않으면 모든 비밀을 폭로한다고 전했다.

천서진(김소연 분)은 '주단태와 무슨 짓을 한지 다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 다급히 주단태를 비밀 별장으로 불렀다. 주단태는 민설아와 기계실에서 했던 대화를 떠올리며 민설아의 양오빠를 범인으로 의심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이미 알아봤다. 민설아가 입양된 집안은 이름조차 알 수 없을 만큼 철저히 베일에 감춰져 있다. 한가한 집안이 아니다"며 심수련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그 시각, 구호동(박은석 분)이 헤라상을 보고 묘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주단태는 자신에게 배송된 서류를 심수련이 가로챘다는 사실과 함께 심수련이 누군가에게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천서진이 심수련을 미행해 심수련이 민설아의 보육원 원장 민형식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민설아와 심수련의 관계를 의심했다.

SBS '펜트하우스' © 뉴스1

이규진(봉태규 분)이 명동 땅을 얻기 위해 오윤희를 납치해 협박했다. 이규진이 강제로 오윤희의 지장을 찍으려던 순간 하윤철(윤종훈 분)이 마스크를 쓰고 났다. 이규진은 마스크가 벗겨진 하윤철의 모습에 충격에 휩싸였고, 하윤철은 이규진과의 혈투 끝에 오윤희를 데리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막다른 길에서 그들을 기다리던 주단태가 하윤철을 구타했고, 이에 오윤희가 납치, 감금, 폭행 증거가 될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앞으로 난 하윤철하고만 거래하겠다. 협상하고 싶으면 하윤철이랑 이야기하라"라고 선언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에게서 심수련이 민형식과 만났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심수련이 협박당하는 순간을 잡았다. 심수련은 민형식이 민설아가 헤라팰리스에서 죽었다고 협박해왔다며 두려운 척 주단태에게 안기며 주단태가 의심하지 못하도록 했다. 모두 심수련이 조작한 것으로, 심수련은 주단태를 이용해 민형식을 죽게 했다.

하윤철은 오윤희를 물고 늘어지는 천서진에게 "당신이 오윤희 목 그어버린 거에 비하면, 잘나가던 걔 인생 곤두박질치게 만든 거에 비하면, 그깟 1억 적은 돈 아닌가?"라고 비웃었다. 하윤철의 말에 천서진은 "내가 그었다고 생각하는 거야?"라며 뻔뻔하게 말했지만 이내 자신의 목을 감싸 안으며 불안에 떨었다.

구호동이 주석훈(김영대 분) 문제로 심수련을 찾아가 "눈이 많이 닮았다. 따님이랑"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그 시각 오윤희가 헤라팰리스 45층으로 이사 오며 천서진을 비롯한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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