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장모님 첫만남에 월수입 질문, 통장잔고+부동산 답해" (내운명)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0. 11. 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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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가 은보아 모친과 첫만남에 당황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은보아 모친은 연에인을 잘 몰라 오지호의 이름도 몰랐다고.

은보아 모친은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나 그랬지"라고 정정했고, 오지호는 "그 이야기 하시는데. 어떻게 이야기 하지? 정확히 금액은 이야기 못하고 통장에 있던 돈을 이야기했다"며 "부동산까지 다 이야기 했다. 수입도 평균 내서 월수입을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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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가 은보아 모친과 첫만남에 당황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11월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오지호는 아내 은보아와 함께 처가댁을 찾아갔다.

은보아 모친 이예원은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패션회사 대표이사 출신으로 이날 공개된 집은 유럽풍 빈티지 소품들이 돋보이는 고급 저택이었다. 오지호는 “이번에 은퇴하셨다. 웨딩 사업도 하시고 의상도 하시다가”라고 설명했다. 이예원의 집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쓰인 적이 있다고.

이어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김장을 하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은보아 모친은 연에인을 잘 몰라 오지호의 이름도 몰랐다고. 오지호는 “어머님들이 처음 보면 드라마 잘 봤어요 하는데 어머님은 그런 말을 안 했다. 어머님이 앉아 계시는데 포스가 확 느껴졌다. 질문을 막 하셨는데 진짜 당황스러웠던 질문이 있었다. 그게 뭐냐면 재산이 얼마나 있나”라고 말했다.

은보아 모친은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나 그랬지”라고 정정했고, 오지호는 “그 이야기 하시는데. 어떻게 이야기 하지? 정확히 금액은 이야기 못하고 통장에 있던 돈을 이야기했다”며 “부동산까지 다 이야기 했다. 수입도 평균 내서 월수입을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그런 오지호의 모습에 은보아 모친은 “진솔하더라. 리얼하게 이야기를 다해줘서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은보아 모친은 처음에는 연예인이라 반대했다고. 은보아 모친은 “수입도 일정치 않고 생활도 일정치 않고 그런 부분이 걱정스러웠다”며 “지금 두 아이 낳고 잘 살고 있으니까”라고 사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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