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즐기다 죽음" 유진, 이지아에 남편 죽음 고백 (펜트하우스)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0. 11. 2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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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이지아에게 남편 죽음을 털어놨다.

11월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8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오윤희(유진 분)은 심수련(이지아 분)에게 남편의 죽음을 말했다.

이날 심수련은 남편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오윤희의 도움을 받으려 일부러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불륜을 오윤희가 목격하게끔 판을 짰다.

심수련의 기대대로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을 목격한 오윤희는 심수련보다 더 분노하며 제 과거사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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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이지아에게 남편 죽음을 털어놨다.

11월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8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오윤희(유진 분)은 심수련(이지아 분)에게 남편의 죽음을 말했다.

이날 심수련은 남편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오윤희의 도움을 받으려 일부러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불륜을 오윤희가 목격하게끔 판을 짰다. 심수련은 조사를 통해 오윤희와 천서진의 고교시절 원한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다. 심수련의 기대대로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을 목격한 오윤희는 심수련보다 더 분노하며 제 과거사를 털어놨다.

오윤희는 “나도 잘 안다. 죽은 로나 아빠도 그랬다. 술에 만취해서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다. 그런데 죽는 순간까지 다른 여자 끼고 즐기고 있었다. 생활비 한 번 준 적 없으면서 그 여자는 비싼 옷 사주고 집 잡혀서 가게 내주고. 나한테 남은 건 빚밖에 없었다. 죽어 버려서 분풀이도 못하고 땅에 묻고 나니까 가슴에 한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희는 “어떻게 이렇게 착하고 예쁜 사람을 두고 천서진 같은 계집애랑 바람을 피우냐. 내가 너무 속상하다. 친언니 같아서. 이렇게 된 거 앞으로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언니도 그냥 나 편하게 윤희야 불러요. 내가 언니 도와줄게요. 상대는 천서진 이잖아”라고 말하며 완전히 심수련의 편이 됐다.

오윤희는 고교동창 천서진에 대해서도 “고등학교 같이 다녔다. 만약 신이 있어서 누구 하나 죽여도 죗값 묻지 않겠다고 하면 내손으로 꼭 죽이고 싶은 그런 애다”고 앙심을 드러냈다.

이후 오윤희는 심수련이 주단태가 사려던 건물에 대해 말해주자 경매로 낙찰 받아오며 주단태의 재개발 계획을 제대로 망치는 데 앞장서기 시작했다. 주단태에게는 두 번이나 제 계획을 망친 오윤희가 눈엣가시가 되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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