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황인영 "50세 남편 류정한, 신생아처럼 누워있어"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 11. 2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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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이 뮤지컬 배우 남편 류정한이 신생아처럼 누워만 있다고 말했다.

황인영 남편은 성악과 출신 뮤지컬 배우 류정한.

또 황인영은 "신성록이 전화를 걸어서 형이 누나가 공연을 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런데 말을 못한다고 하더라. 남편이 우유부단하고 용기도 없어서 대신"이라고 신성록이 남편 류정한 대신 전화했던 일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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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이 뮤지컬 배우 남편 류정한이 신생아처럼 누워만 있다고 말했다.

11월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황인영이 출연했다.

결혼 4년차 황인영은 결혼 후 첫 스케줄이라며 “아기가 벌써 3살이다. 육아만 하다가 오늘 첫 공식적인... 처음이다. SBS가 상암동에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인사했고, 오지호가 “완전 신인 때 구본승 소유진 주연 청춘 드라마에 제가 필립으로 나왔고 상대역이 황인영이었다”며 20년만 재회에 반색했다.

서장훈이 “왜 활동 안 했냐”고 묻자 황인영은 “계속 육아하다 보니까 아기 클 때까지 아기 클 때까지 하다 보니까”라고 답했고, 김구라는 “일도 확 당기는 게 안 들어오고. 세상 일이 다 그런 거 아니겠냐”고 거들었다. 황인영 남편은 성악과 출신 뮤지컬 배우 류정한.

김숙은 “남편이 양평에 집을 잘 지었는데 셰어하우스처럼 운영된다고?”라고 질문했고 황인영은 “아기가 어릴 때 마당 있는 집에서 키우자. 저는 큰 데를 원한 게 아니라 마당 작게 하려고 했더니 남편이 추진력이 없는 스타일인데 갑자기 그 때 혼자 양평으로 가서 땅보고 집보고 하더니 땅을 넓은 걸 사서 집을 지어버렸다”고 답했다.

이어 황인영은 “이사를 가야 하는데 아기를 양평에서 키우면 불안하다, 교육을 어떻게 시킬까 하다가 이사를 못가고 주말에만 간다. 집만 덩그러니 지어놨다”며 셰어하우스처럼 쓰는 건 서울 집이라 설명했다. 황인영은 “남편이 주로 많이 누워 있다. 본인방에 누워 있고 저는 애와. 거실에서 가끔 만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6개월에 한 번씩 남편의 공연에서 멋진 모습 봐야 결혼생활이 유지된다고?”라고 질문했고, 황인영은 “공연에서 보면 너무 멋있다. 결혼해서 사는데 신생아인줄 알았다. 계속 누워 있고. 집안일을 안 한다. 요즘 좀 바뀌긴 했다”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류정한이 올해 50세라는 사실을 알고 “피곤할 때다.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고 두둔하기도 했다.

김숙이 “남편이 이벤트 한 적 없고 사귀자는 고백도 후배 신성록이 대신 했다고?”라고 묻자 황인영은 “이벤트 한 번은 했다. 결혼식 때 노래 한 번 불러달라고 했다. 절대 사석에서 노래 안 해 준다. 내가 2천만 원 줄 테니까 결혼식에서 노래 한 번 해달라고 했다. 안 한다고 거절하다가 ‘지금 이 순간’을 불러주더라”고 말했다.

또 황인영은 “신성록이 전화를 걸어서 형이 누나가 공연을 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런데 말을 못한다고 하더라. 남편이 우유부단하고 용기도 없어서 대신”이라고 신성록이 남편 류정한 대신 전화했던 일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황인영은 자신이 40세 때 47세 남편 류정한과 결혼하며 임신이 걱정돼 바로 산부인과에서 날을 받았고 류정한의 지방 공연에 함께 가서 알람을 맞춰놨다가 남편을 깨워 아이를 가져 태명이 지공(지방공연)이였다고 밝히며 임신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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