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집들이서 '음주'로 갈등→오지호 "장모, 첫만남서 재산 질문"[종합]

정유나 입력 2020. 11. 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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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전진과 류이서가 집들이를 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류이서 부부 사이에 결혼 후 첫 냉전 사태가 발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류이서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전진을 놀라게 했다. 외출했던 류이서가 쇼트커트 머리로 변신해 돌아온 것. 결혼 후 처음 보는 아내의 모습에 전진은 뒷걸음질 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류이서는 "나 떨린다. 이상하냐"며 질문했고, 깜짝 놀란 전진은 "왜 이렇게 갑자기 확 잘랐냐. 얘기도 안하고 잘라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류이서는 가발을 쓴 것이었다. 승무원 직업상 15년간 긴머리만 고수했던 류이서는 친구들과 가발숍에 가서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봤다.

이어 전진과 류이서는 집들이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전진의 절친이자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현과 최제우가 신혼집을 찾기로 했다. 평소 두 사람이 '연예계 주당'이라고 소문난 만큼 류이서는 전진에게 '주량 3000cc'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걱정하며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나 김승현과 최제우가 도착하고 본격적인 집들이가 시작되자, 전진은 류이서와의 약속은 잊은 듯 술을 박스째로 잔뜩 가져왔다. 심지어 전진은 류이서의 싸늘한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폭탄주 제조뿐만 아니라 화려한 필살기까지 선보이며 '술 치팅데이'를 마음껏 즐겼다.

류이서는 전진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음주가무에 싸늘한 눈빛을 보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 챈 김승현은 류이서에게 "일주일에 하루 3000cc는 너무 적은 양 같다"고 말을 건넸고, 최제우는 "술 제한 대신 시간제 어떠냐"고 제안했다.

한편 명리학 전문가로 활동 중인 최제우는 전진과 류이서의 궁합을 봐줬다. 최제우는 "둘이 궁합은 정말 좋다"며 "다만 자식운이 제일 약하긴 하다. 그렇다고 자식이 없지는 않다. 내년에 형에게 잉태 기운이 강하다. 둘다 22년에 잉태 기운이 강하다. 이란성 쌍둥이가 나올 수도 있다"고 풀이해줬다.

또한, 집들이 도중 김승현의 아내 '장 작가'에게서 전화가 왔다. 장 작가는 "나가면 집에 들어오질 않는다. 전화도 안받는다"며 남편 김승현을 향한 팩트 폭격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 작가는 '결혼 8개월' 선배답게 류이서에게 "남편에 많은 기대를 하지 말고,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해라. 완전히 다른 종족이라고 생각해라. 내가 행복하려면 포기해야 한다"고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김장철을 맞아 장모님 댁을 찾았다. 패션 업계 종사자로 알려진 오지호의 장모는 '40년 경력'의 의류회사 대표답게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우 전지현의 교복을 직접 디자인한 이력 등 화려한 경력이 공개돼 장모님에 대한 위엄을 더했다.

오지호는 "첫 만남부터 장모님의 포스가 남달랐다"라며 살 떨렸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회사에서 장모님과 처음 만났다는 오지호는 "초면에 논스톱 질문을 하셨다. 특히 재산이 얼마나 있냐고, 한달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셨다.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당황스러웠는데, 통장 속 숫자 그대로 솔직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딸과 연예인과의 만남을 반대했다는 장모는 "연예인의 삶이 수입과 생활이 일정치 않아서 걱정스러웠다"며 "그런데 (오지호와)대화한 이후에 걱정을 내려놨다. 사람이 굉장히 진솔하다고 느껴졌다. 거짓 없이 말하는 모습에 믿음이 갔다"고 회상했다.

이날 뮤지컬배우 류정한의 아내이자 배우 황인영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어느덧 결혼 4년차라는 황인영은 "딸이 벌써 3살이다"라며 "육아만 하다가 첫 공식 방송 출연이다. 그동안 육아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황인영은 양평에 있는 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원래는 아기를 마당 있는 곳에서 키우기 위해 전원생활을 계획했다. 원래 남편이 추진력이 없는 스타일인데, 갑자기 급 돌변해서 양평에 넓은 땅을 사더니 대저택을 지었다"며 "그런데 이사를 앞두고 현실 고민을 하더라. 아기를 양평에서 어떻게 키울지 고민을 계속 하더니 결국에는 이사는 못갔다. 현재 주말에만 양평에서 지낸다"고 설명했다.

황인영은 남편 류정한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황인영은 "공연에서 남편을 보면 제가 봐도 너무 멋있다"며 "그런데 결혼 후에 남편이 신생아인줄 알았다. 계속 누워만 있고, 집안일은 하나도 안했다. 올해 나이가 50살이다. 그래도 요새는 집안일을 조금 한다"고 폭로했다.

또한 남편의 성격에 대해 "용기도 없고 우유부단하다"고 깨알 디스한 황인영은 "사귀자는 고백도 배우 신성록이 대신 해줬다"고 전했다. 황인영은 "어느날 늦은 시간에 신성록이 전화오더니 '형이 누나가 공연을 보러왔으면 좋겠데. 그런데 형이 말을 못해'라고 대신 고백해줬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한 남편이 이벤트에 약하다며 "2천만원 줄테니 결혼식때 노래를 한번만 불러달라고 부탁했었다. 계속 거절하더니, 막상 그날 깜짝 이벤트로 노래를 불러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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