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2관왕 영예 [종합]

윤기백 입력 2020. 11. 23. 13:15 수정 2020. 11. 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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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As)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POP/ROCK)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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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록 페이보릿 듀오/그룹 2년 연속 수상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3년 연속
'라이프 고즈 온' 최초 공개.. 피날레 장식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As)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부문에서 2년 연속,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AMAs 트위터)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POP/ROCK)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수상 직후 방탄소년단은 “아미(팬클럽명)에게 감사하다”고 영광을 돌리며 “불확실함으로 가득찬 이 시기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감사하다. 음악을 통해 전 세계에 위로를 가져다주는 그룹으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도 수상했다. 올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후보로는 방탄소년단 외에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등 팝스타들과 K팝 그룹 엑소, NCT 127가 지명돼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수상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2018년,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2020 AMAs’에서 신곡 ‘라이프 고즈 온’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AMAs 트위터)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발매한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라이프 고즈 온’은 코로나19 시대에 느낀 감정을 담은 노래로,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겼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 열렸던 잠실 주경기장에서 무대를 펼쳤다. 특히 어깨 부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슈가가 무대에 함께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라이프 고즈 온’과 함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1위를 거머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함께 선사하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1974년 시작된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이 ‘2020 AMAs’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펼쳤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AMAs 트위터)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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