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이현욱 "선입견 깬 정수정→리더십 장동윤..가능성 많아"[EN:인터뷰②]

이하나 입력 2020. 11. 23. 1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현욱이 장동윤과 정수정과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써치'를 무사히 마쳤다.

장동윤과 정수정이 아직 배우로서는 시작점에 서 있지만, 이현욱은 이들의 배우로서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11월 23일 뉴스엔과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한 이현욱은 함께 작품에 출연한 장동윤, 정수정, 윤박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배우 이현욱이 장동윤과 정수정과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써치’를 무사히 마쳤다. 장동윤과 정수정이 아직 배우로서는 시작점에 서 있지만, 이현욱은 이들의 배우로서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11월 23일 뉴스엔과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한 이현욱은 함께 작품에 출연한 장동윤, 정수정, 윤박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현욱은 마치 다시 군대를 들어간 듯, 출연자들과 서로를 의지하며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덥고 힘들어서 다들 말 할 힘도 없었지만, 시원한 곳에 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말도 많이 하고 사이가 좋았다”며 “의경 출신이었지만 드라마를 통해 수색, 정찰을 하니까 군 생활하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써치’를 하면서 처음으로 군대에 다시 간 꿈을 꿨는데 썩 달갑지 않더라(웃음)”고 전했다.

극 중 특임대 부팀장 이준성으로 분해 부하 장병들을 포용하는 따뜻한 리더십을 연기한 이현욱은 특임대 군견병 용동진(장동윤 분), 중위 손예림(정수정 분)과 대를 이어 얽힌 인연을 그리면서 극의 반전을 이끌었다.

처음 ‘써치’ 캐스팅이 공개된 후, 아직 배우로서 경험이 많지 않은 장동윤, 정수정의 출연에 물음표를 그리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들은 인물이 가진 다양한 서사를 진정성 있게 그리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현욱은 “제가 누구를 평가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 친구들은 너무 잘해줬다. 아직은 신인이지만 가능성이 많은 친구들이 그 역할을 맡아줘서 작품에 신선함을 더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현욱은 “(장)동윤이는 연기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데뷔한 지도 오래 되지 않았는데 자기의 색깔로 표현하는 추진력이 강하더라. 배우로서의 당돌함과 리더십도 있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친구다”고 칭찬했다.

특히 정수정에 대해서는 ‘의외’라고 표현했다. 이현욱은 “매체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눈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정이는 눈을 너무 잘 쓰고 집중력이 좋더라”며 “수정이한테도 얘기했지만 약간의 선입견도 있었는데, 그걸 수정이가 깨줬다. 어쩌면 수정이가 맡은 역할이 잘해도 욕을 먹고, 못해도 욕을 먹을 수 있는 어려운 캐릭터인데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극중 자신과 대립각을 세우던 송민규 역의 윤박과는 작품을 통해 더 가까워졌다. 윤박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인 이현욱은 “학교 때도 친했지만, 제가 아웃사이더 성향이 있어서 지금만큼은 아니었다. ‘써치’를 같이 촬영하면서 더 가까워졌다”며 “윤박은 굉장히 유쾌한 친구고 저와는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바보 같을 정도로 착한 면도 많고 든든하다. 요즘 윤박이 출연하는 ‘산후조리원’이 내 웃음부적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정유진 noir197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