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응급실 갔을 때 울던 탁재훈, 마음에 와 닿더라"(미우새) [TV캡처]

이소연 기자 입력 2020. 11. 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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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감동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1995년도에 탁재훈과 있었던 일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민은 "예전에 다쳐서 응급실에 간 적 있다. 크게 다쳤다고 소문이 났다. 재훈이 형한테 상민이가 지금 위독하다는 식이 된 거다"고 돌이켰다.

이상민은 "이 형 혼자 울고 의사 선생님한테 살려달라고 한 거였다. 그때 한 편으로는 되게 웃긴 상황인데 뭔가 가슴에 좀 와 닿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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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감동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1995년도에 탁재훈과 있었던 일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민은 "예전에 다쳐서 응급실에 간 적 있다. 크게 다쳤다고 소문이 났다. 재훈이 형한테 상민이가 지금 위독하다는 식이 된 거다"고 돌이켰다.

그는 "다행히 위독한 상황은 아니었다. 자려고 눈 감고 있엇는데 재훈 형이 나한테 오더니 누워 있는 나를 껴안고 '네가 여기에서 죽으면 어떡해!' 했다. 주머니에 1000원 있는 나도 사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내가 너무 흥분해서 옆에 있는 의사 보고 상민이 살려내라고 했다"고 돌이켰다.

이상민은 "이 형 혼자 울고 의사 선생님한테 살려달라고 한 거였다. 그때 한 편으로는 되게 웃긴 상황인데 뭔가 가슴에 좀 와 닿더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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