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고민견과 첫 만남부터 기싸움 "수틀리면 공격할 것"

박아름 2020. 11. 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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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과 고민견이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11월23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필라테스 마스코트견 봉봉이 계속되는 입질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하지만 봉봉이가 필라테스 학원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가슴 아픈 속사정이 밝혀지면서 출연진 모두가 숙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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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강형욱과 고민견이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11월23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필라테스 마스코트견 봉봉이 계속되는 입질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튼튼하고 다부진 체구에 풍성한 털을 가진 올드 잉글리시 쉽독 봉봉이 고민견으로 등장한다. 봉봉이는 보호자의 꾸준한 노력으로 훈련이 잘 되어있을 만큼 고지능견이지만 유독 사람의 손길에 예민해 입질로까지 이어지는 공격성 때문에 보호자의 걱정과 고민이 많았다고.

보호자의 근무지인 필라테스 학원에 함께 출퇴근을 하는 봉봉이는 벌써 몇 번이나 수강생들의 손을 무는 사고를 일으켜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하지만 봉봉이가 필라테스 학원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가슴 아픈 속사정이 밝혀지면서 출연진 모두가 숙연해졌다. 보호자의 눈물어린 이야기를 들은 강형욱도 “어디가서 쉽게 하지 못할 이야기”라 공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행동교정에 나선 강형욱은 첫 만남부터 봉봉이와 불꽃 튀는 기싸움을 벌였다. 곧이어 문제점을 알게 된 강형욱은 “수틀리면 공격할 것이다. 이곳에서 지내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해 보호자를 충격에 빠트렸다.

때문에 ‘개훌륭’이 행동교정에 성공해 봉봉이와 함께 지내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보호자의 간절한 바람을 이뤄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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