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정가은, 김원희 질문에 당황 "전 남편 집 인테리어 가능해?"

서지현 입력 2020. 11. 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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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가 정가은에게 다소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11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이영하, 선우은숙 전 부부가 출연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정가은은 "아까 이영하 선생님 나올 때 '인테리어 by. 전 부인'이라고 나와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아기자기했던 인형들이 전부 선우은숙 선생님 작품인가 보다"고 말했다.

앞서 이혼 경험이 있던 정가은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김원희를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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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원희가 정가은에게 다소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11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이영하, 선우은숙 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저녁 식사 도중 "지금 집 살기 편해? 거봐. 내 말 듣길 잘했지? 지하철 가깝고"라며 "내가 자기 집수리할 때 왔다 갔다 하면서 문 색깔 고르고 했잖아. 그거 솔직히 언니들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 '야 너 미쳤어? 천사 났다 천사 났어' 이랬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정가은은 "아까 이영하 선생님 나올 때 '인테리어 by. 전 부인'이라고 나와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아기자기했던 인형들이 전부 선우은숙 선생님 작품인가 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원희는 정가은을 향해 "그게 가능해요? 지금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앞서 이혼 경험이 있던 정가은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김원희를 응시했다.

결국 김원희는 "미안합니다. 어디에 물어봐야 하나"라며 "근데 인테리어까지 해주는 건 마음도 쓰여서 가족끼리 하는 건데"라고 수습했다.

이에 정가은 역시 "집 보러 가는 것도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공감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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