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측 "이식 마치고 회복, 긴급한 상황 아냐..AB+ 수혈 필요" [전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성원의 소속사 측이 현재 상태에 대해 “회복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며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알려진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라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며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최성원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란다”며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된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최성원은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했다. 약 1년 만에 상태가 호전돼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BS ‘빅이슈’, ‘절대 그이’,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다음은 별오름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성원 배우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성원 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소속배우 관련 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최성원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습니다.
저희는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립니다.
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최성원씨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별오름엔터테인먼트 드림.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들 재산 32억' 금태섭 "청년 박탈감? 편법은 아니지만.."
- [어머! 세상에] '두 얼굴의 스님'…SNS로 음란물 보내고 성관계 요구까지
- 코로나19 신규 확진 386명…국내서만 이틀 연속 300명 넘어(종합)
- “당신부터 호텔방 들어가라”…진선미 발언에 들끓는 여론
- 이데일리
- 장남에 보좌관까지…트럼프 측근들의 잇단 코로나19 확진
- [슈팅스타] 사유리, 비혼 출산 '개인 선택'vs'반인간적 행위'
- [온라인 들썩]뽀얗던 16개월 아이, 피멍 맺혀 잿빛으로 숨져…국민 분노
- [어머! 세상에] '두 얼굴의 스님'…SNS로 음란물 보내고 성관계 요구까지
- '코로나19' 아스트라 백신, 화이자·모더나와 다른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