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이민정 "산후 우울증 당시 이병헌 도움으로 극복"

황소영 입력 2020. 11. 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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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

'갬성캠핑' 이민정이 산후 우울증 당시 이병헌의 도움으로 이겨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는 미국 서부 갬성을 찾아 한국의 그랜드캐년 경기도 포천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여성 게스트인 배우 이민정이 함께했다.

카약을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안영미는 결혼 선배 이민정에게 궁금한 것들이 많았다. 질문으로 이어졌다.

남편 이병헌이 아이와 자주 놀아주는 것 같다고 하자 이민정은 "어릴 때 자기도 아빠가 잘 놀아줬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잘 놀아준다"고 말했다.

평소 개인주의가 심해 2세 계획에 있어 고민이 된다는 안영미. 이민정은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엄마가 되니 자기 뼈가 부스러져도 다 하더라.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그렇다"고 말하며 안영미를 안심시켰다.

무엇보다 산후 우울증이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민정은 "그건 호르몬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갑자기 신이 나는 동요 듣다가도 눈물이 난다. 본인이 인지하고 옆 사람들이 도와주면 괜찮다. 아이 낳기 전에 산후 우울증에 대한 얘기를 남편과 정말 많이 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우울감이 있고 그러면 옆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했더니 옆에서 정말 많이 도와줬다. 아기가 너무 예쁘고 남편의 도움 덕에 잘 이겨냈다"면서 안영미를 다독였다.

동갑내기 솔라와 박소담은 편안한 분위기 속 둘만의 대화를 이어갔다. 솔라는 동갑내기 중 친한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박소담은 드라마를 함께 했던 샤이니 민호와 씨엔블루 이정신과 절친하다고 했다. 솔라는 "너무 신기하다. 난 가수만 하니까 가수 아니면 볼 일이 없다. 배우는 정말 만날 기회가 없다. 널 만난 것이 신기하다"고 고백했다. 박소담은 "난 네가 신기해. 지금도 신기해"란 말로 화답하며 유쾌한 미소를 지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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