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오은영 "알약 목에 걸려 질식할뻔, 혼자 응급처치로 살아나"

최승혜 입력 2020. 11. 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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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식음을 전폐한 금쪽이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11월 20일 방송된 채널A 육아 솔루션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식음을 전폐하는 6살 금쪽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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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오은영 박사가 식음을 전폐한 금쪽이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11월 20일 방송된 채널A 육아 솔루션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식음을 전폐하는 6살 금쪽이가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가 출근 준비를 하려고 하자 “싫어, 엄마 제발 가지마”라고 투정을 부렸다. 금쪽이 아빠는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직접 먹여주려고 하지만 금쪽이는 자리를 피하며 단호하게 거부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아빠는 어렵사리 밥을 입에 넣어주지만, 금쪽이는 삼키지 못하고 음식을 뱉어버렸다. 이후에도 부모는 금쪽이가 좋아하는 치즈, 과일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동원해 노력하지만 금쪽이는 음식물을 씹기만 할뿐 결국 뱉어 내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금쪽이 엄마는 “왜 못 넘기냐고 물어보면 목에 머리카락이 걸려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 스트레스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애라는 “제 아들은 피자를 먹다가 목에 걸린 적 있는데 본인이 손을 집어넣어 꺼냈다. 그 이후에 하루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다”며 ‘질식 공포’에 관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금쪽이는 질식에 대한 공포가 있다”고 진단하며 “저도 조그만 약을 먹는데 기침이 나와서 기도로 들어간 적이 있다. 숨을 못 쉬는 상황이 왔었는데 혼자 방 안에 있었다. 저는 하인리히 기법을 배웠기 때문에 TV 장식장 모서리에 부딪히는 방법으로 스스로 응급처치를 해서 살아났다”고 털어놨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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