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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오디션장에? 시청자 갑론을박 [TV와치]

임윤지 입력 2020.11.20. 10:23

부모와 함께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이 베일을 벗었다.

한 누리꾼은 "입시에도 극성인 부모가 많은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까지 봐야 하나"라는 의견을 남겼다.

다소 유난스럽게 보이는 부모가 오히려 프로그램 집중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하진 않았지만 같은 처지에 놓인 부모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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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부모와 함께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이 베일을 벗었다. 다소 낯선 프로그램 포맷에 시청자들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11월 19일 첫 방송된 Mnet ‘캡틴’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점이 있었다. 10대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합격 여부와 심사평을 듣는 것. 부모는 자녀가 무대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심사위원이 “부모님 평가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면 심사대로 올라와 같이 심사평을 듣는다.

신선한 포맷이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 의견이 갈렸다. “부모님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식을 응원해주는 모습, 지지해주는 모습 다 보기 좋았다”는 의견을 남겼다. 개중에는 아픈 부모님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참가자도 있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가족 서사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안타까운 사연은 시청자들 눈물샘을 자극했다.

일각에서는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입시에도 극성인 부모가 많은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까지 봐야 하나”라는 의견을 남겼다. 다소 유난스럽게 보이는 부모가 오히려 프로그램 집중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학생들이 부모에게 인정받기 위해 더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느낌”이라는 의견도 있다. 신선한 포맷으로 생긴 좋은 효과일수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히려 참가자가 심사위원보다 부모한테 심사를 받는 느낌”이라고 했다. 주객전도됐다는 것.

부모와 학생 앞에서 재능을 평가하는 심사위원이 불편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승철을 제외한 심사위원들은 부모보다 나이가 어렸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 재능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때로는 “부족하다”라며 혹평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혹평을 듣고 의기소침해하는 부모님 모습이 보기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다른 누리꾼들은 “애초에 자식 재능 여부를 알고 싶어 출연한 것”이라며 전혀 불편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냉정한 심사는 참가자 발전에 도움이 된다. 강점과 약점을 확실히 알아야 성공에 유리하다. 집중할 부분, 포기할 부분을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가끔 나이가 지긋한 참가자가 등장했다. 심사위원 성향에 따라 심사평도 온도 차를 보였다. 어떤 심사위원은 다소 냉정한 심사평을 남겼다. 상처 받을까 봐 돌려 말하는 심사위원도 있었다. 정답은 없었다. 당시에도 각 심사평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뉘었다.

낯선 포맷은 때로는 누리꾼들 갑론을박을 가져오기도 한다. 호불호가 덜 갈릴 수 있게 조심스럽게 풀어나가야 할 것 같다.

방송 중간마다 심사위원들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아낌없이 참가자들을 지원하는 부모를 보고 신기해하는 눈빛도 포착됐다.

확실히 예전보다 자녀 꿈을 응원하는 부모가 늘었다. 프로그램에 출연하진 않았지만 같은 처지에 놓인 부모도 많을 것이다.

아직은 낯선 포맷이라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캡틴’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Mnet ‘캡틴’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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