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도시어부2' 이덕화, 참돔 대신 광어로 첫수..공식 '웃음버튼'

박하나 기자 2020. 11. 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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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가 광어와 재회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전남 완도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광어와 뗄 수 없는 인연에 이덕화는 '덕광이 형', '이광어'에 등극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덕화는 58㎝를 기록한 광어를 들고 도시어부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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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도시어부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도시어부2' 이덕화가 광어와 재회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전남 완도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덕화의 낚싯대에 묵직한 입질이 와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대물 참돔을 확신했던 이들은 이윽고 모습을 내민 광어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덕화는 지난 긴꼬리벵에돔 편, 부시리 편에서도 광어와 만났던 것.

광어와 뗄 수 없는 인연에 이덕화는 '덕광이 형', '이광어'에 등극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덕화는 58㎝를 기록한 광어를 들고 도시어부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에 응답했다. 이덕화는 "미친 광어다. 부끄러워 죽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말과는 달리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덕화의 모습에 지상렬은 "행복한 짜증이죠?"라고 물었고, 이덕화는 "행복하지 않다!"라고 외쳤다. 이덕화는 "배지 뺏길지도 몰라. 창피해 죽겠다. 시도 때도 없이 (광어가) 미친놈처럼 나온다"라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오전 낚시 내내 한 마리의 참돔도 낚지 못해 지상렬과 함께 꼴등을 달리던 이덕화는 오후 낚시가 시작되자 31㎝의 참돔을 낚으며 안도했다. 배지 사수에 성공한 이덕화는 2연속 참돔을 낚으며 선두를 달리던 '배지 거지' 김준현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어 이덕화의 낚싯대가 크게 휘며 이목이 쏠렸다. 대물 참돔을 기대하며 사투를 벌이던 순간, 등장한 건 방어였다. 이덕화는 아쉬움에 탄성을 내뱉었다.

이날 김준현이 황금 배지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2위에 이수근, 3위에 이덕화, 4위에 이태곤, 5위에 이경규, 6위에 지상렬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저녁 만찬으로 이덕화의 광어도 상에 올랐고, 이에 이태곤은 이덕화를 향해 "형 전생에 광어였냐? 어떻게 매번 광어를 잡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2'는 고기 하나에 울고 웃는 본격 일희일비 生리얼 낚시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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