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연하 남편, 유진 남편 기태영과 자주 통화하는 사이..육아스승" ('라디오스타')

김예솔 입력 2020. 11. 19. 05:03 수정 2020. 11. 1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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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연하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바다는 "남편이 기태영 오빠와 통화를 많이 한다. 육아를 너무 잘해서 온갖 스킬을 다 전수해준다"라며 "유진이 나랑 정말 잘 놀아준 친구다. 유진이 결혼하니까 나 혼자 있는 느낌이었다. 둘이 데이트 할 때 휴지 눈에 붙이고 사진 찍어서 보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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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바다가 연하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8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페셜 MC로 박지훈이 등장한 가운데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가 출연해 입담을 전했다. 

이날 바다는 "아기를 가진 줄 모르고 발리를 놀러갔다"라며 "원,투,쓰리 하면 훅 열리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내가 너무 무서워하니까 직원이 원, 투에 열어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그 이후로 소화가 안 됐다. 내과를 갔는데 남편이 내과가 아니라고 하더라. 꿈을 꿨는데 백호 무리가 오더니 자기 얼굴 앞에서 어흥이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바다는 "의사 선생님이 애가 이렇게 크도록 몰랐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영미는 "나도 며칠 전에 백호 꿈을 꿨다. 스윽 지나가더라"라며 "봐서 태몽이면 큰일날 뻔 했다. 남편이 해외에 있는데 보면 큰일 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바다는 "출산하다가 호흡곤란이 온 적이 있다. 그때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젠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태어나서 처음 느낌 경험이었다. 그 감동적인 순간에 아이한테 뭔가 무슨 말을 남기고 싶었다. 사랑해, 사랑해 라고 외쳤다"라고 말했다.

바다는 "아기를 나한테 데려다 주셨다. 뭔가 멋진 말을 남기고 싶었는데 너 왜 이렇게 물만두처럼 생겼냐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미선은 "진짜 감동적인데 애인데 보세요 라고 데려다주면 나는 예에에 하고 기절했다. 둘 다 그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바다는 "남편이 기태영 오빠와 통화를 많이 한다. 육아를 너무 잘해서 온갖 스킬을 다 전수해준다"라며 "유진이 나랑 정말 잘 놀아준 친구다. 유진이 결혼하니까 나 혼자 있는 느낌이었다. 둘이 데이트 할 때 휴지 눈에 붙이고 사진 찍어서 보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결혼하고 나니까 기태영 오빠가 너무 많이 챙겨준다"라며 "기저귀 갈아야 할 때 됐다고 얘기해주고 아이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사진관에 가서 자기 이름을 얘기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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