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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경리 '아이돌 사랑법' 공개 연애 좋은 예(비디오) [TV와치]

이해정 입력 2020.11.18. 10:37

2AM 정진운이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경리에게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경리 역시 정진운과 연애를 인정한 당시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남은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고, 사랑해"라고 공개 영상 편지를 써 화제가 됐었다.

공개 열애 중인 아이돌 커플들이 일도 사랑도 놓치지 않는 본보기가 되어준다면, 아이돌 연애에도 새로운 흐름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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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2AM 정진운이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경리에게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11월 1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 특집으로 꾸며져 복무를 마치고 갓 전역한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출연했다.

지난달 7일 전역한 정진운은 "면회의 98%가 여자친구였다.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을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진운 여자친구는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경리.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정진운은 경리에게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고 영상편지를 쓰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리 역시 정진운과 연애를 인정한 당시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남은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고, 사랑해"라고 공개 영상 편지를 써 화제가 됐었다.

사실 아이돌이 이렇게 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건 아직까진 낯선 일이다. 현아, 던 커플이 다채로운 커플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이돌 커플' 아이콘으로 부상했고, 정진운, 경리도 그 뒤를 잇고 있지만 아이돌들에게 '연애 금지 조항'은 여전히 무언의 규칙으로 통한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아이돌인 만큼 만인의 연인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 "팬들과 연애 중", "음악과 결혼했다"와 같은 고전적 립 서비스가 통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그런 와중에 당당하게 연애하는 아이돌 커플은 아이돌 사랑법에 새로운 공식이 추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아와 던은 커플 샐러브리티로 활동하며 함께 화보를 찍고 광고 모델이 됐다. 감정을 충분히 녹여낼 수 있는 퍼포먼스를 활용해 무대 완성도를 높이는가 하면 평범한 데이트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감도 얻었다. 연애를 하지 않는 아이돌 이미지는 없어졌지만 당당하게 연애하는 아이돌로서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한 것이다.

정진운이 방송 중에 경리를 향한 마음을 고백한 것도 더 이상 아이돌의 금기를 깼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군 복무까지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온 모습이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1세대 아이돌 GOD 박준형은 지난 2001년 열애설이 터져 소속사에서 방출될 위기에 처했었다. 이때 기자회견에서 박준형은 "나 33살이에요. 33살이면 결혼해야죠"라고 울먹이며 호소했었다.

그리고 19년이 지난 지금, 그 항변은 일종의 '밈'(SNS에서 유행하는 패러디물)이 되어 유머로 활용되고 있다. 아이돌 연애에 대한 시각이 180도 달라진 것이다.

이에 대해 자타 공인 아이돌 '찐 팬'인 방송인 박소현은 한 방송에 출연해 "아이돌에게 애인이 생겼다고 하면 팬덤의 마음은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음악을 했으면 하는 것"이라며 달라진 팬심을 대변하기도 했었다.

아이돌 연애. 팬들도, 아이돌도 생각이 달라졌다. 팬들을 위해 좋은 무대를 선보여야 하는 아이돌의 본분을 잊을 만큼 연애에 치중하는 모습은 여전히 경계해야 하지만, 연애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에게 돌을 던지기는 어려워진 건 사실이다.

공개 열애 중인 아이돌 커플들이 일도 사랑도 놓치지 않는 본보기가 되어준다면, 아이돌 연애에도 새로운 흐름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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