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권아름과, 둘만의 이야기? 비공개"..정동원, 김준수와 '뮤지컬' 섭렵 ('아맛') [어저께TV]

김수형 2020. 11. 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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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아내의 맛'에서 이상준이 레드벨벳 슬기 닮은 꼴 권아름과 소개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쌍방 시그널로 여운을 남긴 가운데, 정동원은 김준수의 응원에 힘입어 뮤지컬도 섭렵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과 홍현희는 이상준을 위한 소개팅을 또 준비했다. 홍현희는 "딱딱한 자리에 매력이 안 나와, 장가 조작단으로 캠핑장 소개팅 추진하겠다"면서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이상준도 새 마음으로 새출발, 본격적으로 캠핑장 소개팅에 나섰다.  

이때, 이상준이 기다린 소개팅녀가 등장, 백옥피부의 청순가련형 비주얼이었다. 모두 "가수 린 닮아, 레드벨벳 슬기 느낌도 있다"면서 "예의도 바르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눈 앞에 이상형 등장에 또 설렘폭발, 모두 "그새 또 빠졌다"며 흥미로워했다.  

현재 영어강사로 일하는 소개팅녀의 이름은 권아름이었다. 서른한 살이라 이상준과 딱 8살 차이였다. 이상준은 "영어 배우고 싶어했다, 너무 좋아 모든 것이 좋았다"며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러면서 호칭을 '오빠'로 해달라고 해 권아름을 쑥스럽게 했다. 이상준은 "사실 작년 이맘때 마지막 연애, 키스는 조만간 영어선생님과 할 것 같다"며 쏘옥 마음에 들어했다. 

이상준과 권아름은 둘만의 자리가 생겼다. 이상준은 남자친구 생기면 하고 싶은 것을 묻자 권아름은 "거창한 것보다 가벼운 산책도 좋아, 소소하게 맛있는거 먹으러도 다니고 싶다"고 대답,이상준은 "저는 지금 하고싶은 걸 했다"며 심쿵멘트를 던졌다.  

권아름은 "재밌다"고 하자, 이상준은 "웃기만하다 그냥 가신 분들 많다"고 걱정,  개그맨 중에 누가 가장 좋은지 물었다. 이에 권아름은 "이상준?"이라며 오늘부터 1일인 분위기를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MC들은 권아름을 보자마자 "여자가 진국, 배려하는 마음이 마음에 든다"고 했고
이상준은 "당연히 나도 마음에 들어, 순수하고 이미지가 깨끗하다, 예쁘고 말도 잘 통한다"며 그린 라이트를 보였다.  

모두가 궁금해한 권아름의 마음을 물었다. 권아름은 "잠깐이지만 공통점이 좀 있더라, 취미랑 관심사가 맞는다"면서 "생각보다 진중하신 것 같다, 색다른 매력을 봤다"고 했고 이를 모니터로 보면서 이상준은 "저런 생각하는지 몰랐다, 걱정과 달리 진지한 속내를 알아줘 감동이다"고 안심했다. 

캠핑에서 장작불 피우며 속 얘기도 꺼냈다. 이상준은 "처음 본 사이지만 괜찮다"면서  "또 같이 불을 볼 날이 있을까요? 이게 마지막되는 거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권아름은 "인연이 된다면 그럴 수 있는 날이 있겠죠?"라며 여운을 남겼다. 

모두 두 사람의 후기를 궁금해하자, 이상준은 "우리 둘만의 이야기, 아직까지는 비공개"라면서  청첩장 들고 아내의 맛에서 만나자는 말에 "저도 기대해보겠다"며 열린 반응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그려졌다. 함소원은 母생신을 맞이해 가족 사진을 계획했고, 딸 혜정과 함께 사진관에 도착했다.

33년만에 가족사진이 완성됐다. 母는 독사진을 부탁하면서 "영정사진 하나 찍으려 한다"고 말했고, 함소원을 감짝 놀라게 했다. 함소원母는 애써 덤덤하게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진화는 아내 몰래 대형 꽃다발 선물을 준비,함소원은 중국어로 "저 꽃 얼마냐"며 못 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급기야 파티 중간에도 진화에게 "20만원이라면 다른 걸 사겠다, 차라리 엄마가 좋아하는 화장품을 사지"라고 했고 진화는 "중국에선 그렇게 해, 낭만적이지 않냐"며 가성비 선물 논쟁을 보였다. 

함소원母는 "엄마 유언이다, 돈 쓰면서 살아"면서 "달라진 형편, 너만은 부디 넉넉히 살고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엄마도 눈을 편히 감을 것"이라며 뜻밖의 유언을 전했다. 함소원은 "나에게 돈 쓰는 것이 잘 안 된다"도 하자, 母는 "그렇게 하지마라, 제일 중요한건 너 자신"이라 말해 함소원을 눈물짓게 했다. 

정동원은 김준수가 있는 녹음실로 향했다. 정동원은 김준수의 신곡 녹음을 응원, 김준수는 "10분 전 타이틀 곡 녹음, 최초로 듣는 것"이라며 첫 공개에 긴장했다. 그러면서 "네가 마스터같고 내가 심사받는 기분"이라며 주객전도된 상황을 신기해했다.  

이어 신곡 'PIT A PAT'을 공개, 정동원은 "차트 물갈이 히트 예감"이라며 놀라워했다. 정동원은 "나도 형같은 특이한 목소리를 갖고 싶다, 워너비 목소리"라고 했고 김준수는 "형 따라한다는 얘기 들었다"며 미소지었다. 정동원은 "뮤지컬보고 홀딱 반해, 그때부터 제2의 꿈이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됐다"면서  "트롯 가수를 넘어 뮤지컬계도 기회만 되면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분위기를 몰아, 정동원은 대본도 안 보고 토씨하나 안 틀리고 연기하며 열연을 펼쳤고김준수는 "뮤지컬하자"며 즉석에서 캐스팅했다. 연기로도 센스가 있다는 것. 

뮤지컬까지 섭렵한 정동원에게 김준수는 듀엣곡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함께 듀엣곡을 부르며 모두를 귀호강하게 만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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