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 이시훈 나체 사진 찍고 결혼 깼다

김은정 2020. 11. 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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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이 결혼을 깼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는 서지성(송하윤 분)이 정국희(이준영 분)와 재회했다.

이날 서지성은 자신의 집에 설치한 CCTV를 캡처해 친구들 단톡방에 공유한 방정한(이시훈 분)과의 결혼을 깼다.

서지성은 "너 같은 남자랑 결혼 못 한다"고 선언한 뒤 "만약 내 사진 퍼지는 날엔 네 알몸 사진도 전세계에 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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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송하윤이 결혼을 깼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는 서지성(송하윤 분)이 정국희(이준영 분)와 재회했다.

이날 서지성은 자신의 집에 설치한 CCTV를 캡처해 친구들 단톡방에 공유한 방정한(이시훈 분)과의 결혼을 깼다.

과거 정한은 "혼자 사는 여자 집은 위험하다"면서 보안상의 이유로 실내 CCTV를 달았다. 하지만 이를 몰래 훔쳐보며 캡처를 일삼았고, 지성과 같은 옷을 입고 커플룩으로 등장 "텔레파시인가봐" 같은 말을 했었다.

정한은 "와인 떨어질 때가 된 것 같다"면서 지성의 집에 와서 샤워를 했다. 지성은 문을 열고 들어가 샤워하는 정한의 나체 사진을 찍어두고 "나를 가지고 논 걸로도 모자라 단톡방에 올려?"라며 분노했다.

서지성은 "너 같은 남자랑 결혼 못 한다"고 선언한 뒤 "만약 내 사진 퍼지는 날엔 네 알몸 사진도 전세계에 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작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지성은 현금이 모자라 계산을 하지 못하고 당황해하고 있었다. 이때 국희가 옆에 나타났고, "바로 계좌이체 해줄테니 현금 빌려달라"고 부탁해 위기를 넘겼다. 국희는 너무 빨리 계좌이체를 한 지성을 보고 "벌써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현재 불안장애 재발로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이 카메오 출연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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