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윤영아 "50세 여자 양준일, 마트 캐셔로 일한다"

이은 기자 2020. 11. 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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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데이트'로 알려진 가수 윤영아가 다시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첫방송 된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는 윤영아가 50호 가수로 무대에 다시 올랐다.

한 번 앨범을 낸 적이 있는 가수들만이 지원할 수 있는 '싱어게인 무명 가수전' 본선 무대에는 71개 팀이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윤영아는 가수 50호로 무대에 올라 "나는 여자 양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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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방송 화면 캡처


'미니데이트'로 알려진 가수 윤영아가 다시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첫방송 된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는 윤영아가 50호 가수로 무대에 다시 올랐다.

한 번 앨범을 낸 적이 있는 가수들만이 지원할 수 있는 '싱어게인 무명 가수전' 본선 무대에는 71개 팀이 올랐다.

71개 팀은 자신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분류됐고 그 중 '슈가맨' 팀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이 있는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자신의 히트곡으로 1라운드 무대를 치렀다.

/사진=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윤영아는 가수 50호로 무대에 올라 "나는 여자 양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영아는 "그분의 마인드와 열정이 닮은 것 같다. '슈가맨'을 통해 열정을 표출해 활동하시지 않냐. 미국에 가서 서빙 일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 저도 지금은 사실 마트 캐셔를 하고 있다. '싱어게인'을 통해 그것까지 닮으면 정말 여자 양준일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MC 이승기가 "지금까지도 계속 마트에서 캐셔를 하고 계시냐"고 묻자 윤영아는 "내일도 출근해야 한다. 아티스트 좋은데 우리는 또 살아내야 하지 않냐"며 생계를 위해 캐셔로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윤영아는 "몇 달 뒤에 50이다. 30년 전에 불렀던 노래를 지금 불러야 하는 그 부담감이 사실 있다"고 답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윤영아는 춤을 추며 노래 실력을 과시했고, 심사위원 6인의 선택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가수 유희열은 "'슈가맨' 진행할 때 유재석이 매주 이 분을 모셔야 한다고 했다"며 윤영아를 알아보고 반색했다.

선미는 "아까 무대 하시는데 좌우로 움직이는 카메라를 따라가면서 스텝을 하시더라. 이런 참가자분은 한 번도 본적이 없다. 무대를 가지고 노는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또 이선희는 "레트로가 사랑받는데 레트로의 핵심은 시간이 지나서 오는 낡음이다. 주니어 심사위원들이 버튼을 누른 이유는 전체 무대를 보고 눌렀다고 생각한다. 그럼 다른 답이 생기지 않을까. 다음 무대를 정말 잘해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저 나이에 저런 선이랑 퍼포먼스는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다.

윤영아는 "춤춘 지 15년 됐다. 부담감이 많았다. 안무가 익숙하지 않아서. '왜 저래, 저 아줌마' 그럴까봐. 그래서 막 놀았던 것 같다.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희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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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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