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빌라' 황신혜 전남편 엄효섭 출소, 진기주 父정체 알게되나 [어제TV]

유경상 2020. 11. 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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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전남편 엄효섭이 출소하며 황신혜 진기주 모녀의 위기를 예고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18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 전남편 박필홍(엄효섭 분)이 출소했다.

이순정(전인화 분)은 김정원에게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친딸 박서연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과거 김정원 전남편이자 이빛채운 친부 박필홍이 자신에게 이빛채운을 며칠 맡아달라고 부탁했던 사실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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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전남편 엄효섭이 출소하며 황신혜 진기주 모녀의 위기를 예고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18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 전남편 박필홍(엄효섭 분)이 출소했다.

이순정(전인화 분)은 김정원에게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친딸 박서연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과거 김정원 전남편이자 이빛채운 친부 박필홍이 자신에게 이빛채운을 며칠 맡아달라고 부탁했던 사실만 말했다. 이순정은 김정원이 상처받을까봐 이후 김정원 모친이 손녀를 버린 사실은 숨겼다.

또 이순정은 이빛채운에게 부친 박필홍이 딸을 숨기고 모친 김정원에게 “유괴 당했다”고 거짓말한 사실까지 숨겼다. 안 그래도 상처받은 이빛채운이 부친과 외조모의 악행 때문에 더한 상처를 받을까봐 염려한 탓. 하지만 그 상태로도 이순정은 김정원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가져가며 김정원과 이빛채운이 모녀로 다시 함께 하기를 바랐다.

그 사이 황나로(전성우 분)는 상황을 주시하며 새로 작전을 짰다. 황나로는 “빛채운 꼬시려고 했는데 우재희(이장우 분)와 너무 가까워졌다. 그래서 궤도 수정. 다른 타깃을 노려보려고. 김정원 대표 또 다른 딸. 누가 아냐. 엉뚱한 곳에서 잭팟이 터질지”라며 이빛채운에서 장서아(한보름 분)로 타깃을 바꿨다.

여기에 황나로는 박필홍 이름을 팔아 ‘미자 누님’에게 돈을 주고 이빛채운에게 보냈다. 그는 이빛채운에게 “순정 언니 너무 원망하지 마. 친엄마도 버린 애를 거둬 그렇게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사람이 어디 있냐. 내가 너무 속상해서 아가씨 만나자고 한 거다”며 “순정언니가 너무 안 돼서. 옛날에 신세 많이 져서 은혜 갚는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빛채운은 “희한하다. 어떻게 딱 이런 때 절 찾아오셨어요? 혹시 엄마가 연락하셨어요? 엄마가 그러세요? 아니면 김정원 대표님에게 원한 있으세요?”라며 “아주머니 성함하고 연락처 찍어주세요”라고 경계하는 모습으로 이번에도 황나로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을 짐작하게 했다.

그 사이 뒤늦게 이빛채운이 친딸 박서연이란 사실을 알게 된 김정원은 이빛채운이 제 사과도 받아주지 않고 이순정만 모친으로 인정하자 비를 쫄딱 맞고 이빛채운을 찾아가 손을 잡으며 “엄마랑 집에 가자”고 애원했다. 그 시각 귀가하던 황나로는 출소한 박필홍과 만났다. 박필홍은 귀가하던 황나로를 “잘 있었어? 신수가 훤하다. 좋아 요즘?”이라며 도발했다.

황나로가 “여기 어떻게?”라며 경악하자 박필홍은 “그러게. 네가 나 못 나오게 하려고 그렇게 애썼는데. 내가 어떻게 왔을까?”라고 응수했다. 박필홍이 삼광빌라 근처에서 황나로를 납치하는 모습이 이빛채운과 두 엄마 이순정, 김정원에게도 위기감을 더했다. 특히 이빛채운이 범죄자 박필홍이 제 부친이란 사실을 알게 될지 긴장감을 모았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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