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 박근형 "바른말 했다 KBS서 퇴출, 복직 후 프리선언"[결정적장면]

이민지 입력 2020. 11. 14.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근형이 KBS 공채 시절을 회상했다.

11월 13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 박근형은 함께 정읍 우렁이쌈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박근형은 "연극을 7년간 해오는 동안 너무 배가 고팠다. 공채한다고 해서 사원처럼 노후가 보장되는 줄 알았다. 그게 아니고 그냥 뽑아 쓰는 인력 공채였다"며 웃었다.

허영만이 "사모님이 뭘 믿고 시집오셨냐"고 말하자 박근형은 "그러니까 그 사람도 답답한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박근형이 KBS 공채 시절을 회상했다.

11월 13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 박근형은 함께 정읍 우렁이쌈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박근형은 "연극을 7년간 해오는 동안 너무 배가 고팠다. 공채한다고 해서 사원처럼 노후가 보장되는 줄 알았다. 그게 아니고 그냥 뽑아 쓰는 인력 공채였다"며 웃었다.

그는 "최불암이 5기, 내가 3기, 김혜자가 2기, 강부자가 1기였다. 그때 내가 바른 말을 좀 해서 어느날 남산(당시 KBS사옥)에 올라갔더니 칠판에 퇴출자 명단에 적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자, 나, 사미자씨 남편 김관수 씨, 아주 잘하시던 성우. 넷이 잘려나갔다. 이듬해에 다시 복직했다"고 밝혔다.

박근형은 "그리고 우리나라 두번째로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사모님이 뭘 믿고 시집오셨냐"고 말하자 박근형은 "그러니까 그 사람도 답답한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